이 작가의 작품은 세번째 입니다....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제목이 참 뜬금없단생각이 아직도 듭니다..),
'시체를 사는 남자' 그리고 다음이 이 책(밀실살인게임-왕수비차잡기)입니다...
처음의 두권을 재미나게 읽어서 기대가 컸습니다....
사실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는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읽어보시고 반칙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래도 작가의 트릭에
속지 않으신분은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아가사 크리스티'여사의 '애크로이드 살인사건'과 비교하면 조금 오버가 되는가요..^^
뭐 그정도로 깜짝 속았습니다...
안 읽어 보신분은 '꼭꼭꼭' 읽어보시길.....
그책에 트릭에 대한 자그만 힌트를 하나드리자면.....
그책을 원작으로는 절대로 '영화'를 만들순 없습니다... 읽어보신분은 알겠죠..^^
이 책으로 돌아와서.....
기대가 상당히 컸는데 비해 이 책을 읽는 중후반까진 별다른 재미가 없더군요...
그냥 작가의 이야기 솜씨에 그냥 술술 읽어 나가는 정도 였습니다...
그러다가 마지막에 한방..... '벚꽃.....'만큼 큰 폭탄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방은
있었습니다....
'벚꽃......'도 괜찮고 이책 '밀실....'도 괜찮고 한번 읽어보실만한 가치는 있을듯합니다..
다만 이책(밀실....)의 내용이 '도덕적'으로나 '교육적'으로 좋진 않습니다...
그러니깐 미성년자나 책을 심각하게 읽으시는 분은 궂이 읽지않으셔도....^^
이책에대한 저의 점수는요..... 폭탄 한방을 감안해서.... 85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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