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오브 어스(The Last of Us, 더 라스트 오브 어스)]... 게임을 영화화한 기대이상의 작품이였습니다.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2013. 7. 13. 10:10'라스트 오브 어스(The Last of Us,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이 작품은 동명의 게임을 영화화한 일종의 애니메이션으로, 런닝타임이 3시간에 달하는 무척이나 길고 재미난 영화였습니다.
그럼 일단 이 영화 '라스트 오브 어스(The Last of Us,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의 간단한 줄거리부터 설명을 드리면,
20년전, 원인불명의 좀비바이러스가 창궐을 하고 주인공은 사랑하는 딸을 잃습니다. 20년이 지난 현재, 그는 좀비들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구획 되어진 안전지대에서 그냥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구요. 안전지대 밖은 좀비들과 인간들이 서로가 서로를 해치면서 공존을 하고 있고, 큰 조직을 가진 인간의 무리들도 있습니다. 어찌어찌해서 주인공은 자신의 어린딸이 죽었을 당시 나이 또래의 한 소녀를 안전지대 밖 인간의 조직에게 데리고 가야할 임무가 맡겨지는데...
이 영화는 말씀드린대로 한 중년의 남자와 한 소녀가 좀비무리사이를 헤쳐나가면서 살아남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또 죽거나 감염이 되는 그들과 피치 못하게 헤어지게 되는... 그러한 과정들을 겪으면서 둘사이엔 어느 누구도 끼어들수가 없는 큰 공감대와 사랑이 싹트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 '라스트 오브 어스(The Last of Us,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는 일단 굉장히 재미가 있습니다. 런닝타임이 3시간 가량 되는 아주 긴 영화였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지루하지가 않았네요. 특히나 게임을 영화화했다는 사실까지 감안하면 그 재미가 훨씬 더 커지는데, 여하튼 웬만한 실사영화나 상영을 목적으로 만든 애니메이션 영화보다도 훨씬 더 재미나게 본것 같습니다.
다만 정확한건 아니지만, 실제로 이루어지는 게임영상에다 대사와 스토리를 입혀서 영화화 했기 때문에(이건 정확한건 아닙니다.), 다소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그러니까 원래부터 영화의 상영이 목적인 화면구성이 아니라는 설명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봐운 게임관련 영상물 중에서 가장 재미있다는게 이 영화에 대한 제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특히나 이 영화를 구성하고 있는 스토리는 거의 영화와 다를바가 없는데, 여하튼 스릴도 있고 감동도 있어서 스토리만 가져와 영화로 만들어도 나쁠것 같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하나하나 따져보면 지금까지 나온 영화들에서 많은 부분을 따오긴 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영화를 보고나서 실제 게임에 대한 궁금한 부분들이 상당히 생겼습니다. 실제 게임은 어떤 형식으로 되어 있고, 또 정말로 오늘 본 영화와 똑같은 화면구성으로 되어 있는지... 게임에도 도전해보고 싶고, 보고 싶다는 생각이 아주 간절해지게 만드는 그런 영화였던것 같네요.
여기까지가 영화 '라스트 오브 어스(The Last of Us,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보실진 모르겠네요...
제가 이전에도 이런식의 게임과 관련된 영상이나 영화들을 몇편 보긴 했습니다만, 오늘 본 '라스트 오브 어스(The Last of Us, 더 라스트 오브 어스)' 가 그중에선 가장 재미나게 본 작품인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실제 게임화면에다 스토리를 입힌게 정말 사실이라고 한다면, 진짜 대단하다는 말 밖엔 할말이 없는것 같다는 생각이네요.
이런류의 영화를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기회가 되면 각종 게임에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고 또 섭렵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임하는 즐거움도 즐거움이겠지만, 그 게임에 닮겨있는 많은 이야기와 세계관도 어찌보면 그 즐거움 이상일수도 있으니... 여하튼, 아주 재미나게 본 매우 특별한 영화였던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추천한방 날리면서 리뷰를 마칠까 하네요...
p.s)지난달에 본 영화중엔 가장 재미있게 본것 같습니다... 안보신분은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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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우측의 카테고리 중 '추천합니다' 항목을 찾아 보시면, 재미있는 영화를 선택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매달 제가 본 영화나 책들 중에서 괜찮았던 작품들을 추천하는 포스팅이거든요.
뭐 돈드는 일도 아니니 한번 믿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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