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랭고'로 돌아온 '잭 스패로우'... 랭고... 고어 버빈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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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고'라는 애니매이션을 보았습니다.. 

'고어 버빈스키'감독의 2011년 작품이구요, 주연 아니 주연목소리를 '죠니 뎁'이 맡았습니다. 

'고어 버빈스키'는 '캐리비안의 해적'시리즈로 유명한 감독입니다. 왜 '죠니 뎁'이 이역할을 맡았는지는 이런 인연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보기엔 이 영화 아주 물건입니다. 

일단 그래픽이라고 해야 하나요 그것의 쿼러티가 상당합니다. 최근엔 애니메이션을 본적이 없지만, 그래도 제가 본 애니메이션 중엔 최고의 쿼러티입니다. 옛날처럼 손으로 그리던 시절의 것과는 비교자체를 할 수 없구요, 아무래도 컴퓨터를 사용한 그래픽인데, 전문지식이 없어서 어떻게 표현은 못하겠습니다.  

캐릭터 하나하나의 세밀한 표현이나 디테일한 부분의표현은 놀랍구요 특히 방울뱀은  압권이더군요. 그리고 박쥐부대가 활약하는 장면은 손에 땀을쥐게  할 정도로 실감났습니다.



한번 봐보세요. 보시면 느껴지실겁니다. 

두번째론 영화내용상의 표현방식이나 메세지가 독특합니다. 

이 영화의 장르를 궂이 정의해 보라면 코믹 컬트 퓨전 서부 애니메이션 이라고 해야 할까요, 일반적인 애니매이션들 과는 달리, 컬트적인 부분을 조금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더빙판을 시청하시더라도 너무 어린애들이나 컬트장르 싫어하시는 분들은 피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래도 그외의 부분, 즉 코믹, 서부극, 애니메이션 이라는 부분의 장르는 아주 충실히 따르고 있습니다. 웃기는 장면도 제법 있구요, 서부극의 일반적인 스토리라인 처럼 절대악의 등장, 절대악을 처단하는 영웅등의 권선징악의 이야기는 아주 충실합니다.

 

마지막으로 영화의 내용을 조금 설명해드리자면, 

인간에게 애완용으로 키워지던 도마뱀이 우연히 사막의 한 마을에 떨어집니다. 그 마을은 어느날부턴가 물이 없어지고 있었구요, 어찌어찌 마을의 보안관이 된 주인공 도마뱀이 이 현상의 원인과 그 배후에 있는 악당을 해치운다, 라는 스토리입니다.

스토리상으론 거의 정형화된 서부극입니다. 다만 여기서 주인공의 캐릭터가 총도 제대로 쏠줄 모르는 사기꾼이라는 점과 장르가 애니메이션이기에 비장미가 조금 떨어진다는 점이 약간은 다를 뿐입니다.  

재미나고 볼거리가 많은 애니메이션 한편 감상했구요, 영화상 또 하나의 재미난 부분을 말씀 드리자면, 중간에 주인공이 '서부의 정신'이라고 하는 절대자 비슷한 인물을 만나서 깨달음을 얻는 장면이 있는데요 그 '서부의 정신'이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표현된 '클린트 이스트우드'입니다. '서부극'의 아이콘이죠. 이건 누가 말해준건 아니구요, 제 생각입니다.^^

볼거리 하나 만큼은 풍성한 애니메이션 한편 추천해봅니다. 

그럼 즐감들 하시길...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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