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Godzilla: King of the Monsters) 유치 화려하다 괴수영화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스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Godzilla: King of the Monsters,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스)' 2019년 제작 미국영화 판타지 어드벤처 런닝타임 132분 연출- '마이클 도허티' 출연- '베라 파미가' '카일 챈들러' 등

 

 

 

'마이클 도허티' 감독의 영화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Godzilla: King of the Monsters)' 를 보았습니다. '카일 챈들러' 와 '베가 파미가'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9년에 제작된 판타지 어드벤처 괴수영화로, 현재 imdb 평점은 6.6점입니다.

 

 

 

오늘은 괴수영화 한편 보았습니다.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Godzilla: King of the Monsters)'... 고대괴수들이 깨어나서 세상을 파괴하고, 그런 괴수들을 조종하는 인간과 막으려는 사람들, 그리고 악당괴수를 쳐부수는 고질라의 활약까지, 말 그대로 판타지스러운 이야기의 작품입니다.

 

 

 

몇해전 고대괴수들이 난리를 부리는 바람에 아들을 잃은 가족이 주인공... 아내는 현재 고대괴수들을 몰래 관리하는 회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물... 고대괴수와 커뮤니케이션이 되는 기계를 발명하고 실험하는 순간, 악당들이 그녀와 딸을 납치하고 기계까지 압수합니다. 악당들의 목적은 고대괴수들을 깨어나게 하여 세상을 정화시킨다는 것...

 

1954년에 나온 일본영화가 '고질라' 의 시작이라고 하네요. 핵폭탄 실험의 방사능을 맞고서 깨어난 고대괴수라는 설정이라고 하니, 이 영화속 고질라와 똑같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악당들이 고대괴수들을 깨어나게 하여 세상을 깨끗하게 한다는 명목하에 세상을 파괴하는 순간, 고질라가 그 괴수를 물리치며 세상을 구한다는 것인데, 뻔하고 유치하고 진부하고 그렇습니다. 중간중간 인간의 어리석음과 그 반대인 숭고한 희생정신을 소재로 한 에피소드들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유아틱하네요. 특히나 엔딩크레딧이 올라가고 나서 나오는 보너스 장면은 혀를 내두르게 할만큼 유치한 마무리인데, 보통 이런 영화들이 후속작을 염두에 두고 그런식으로 마무리짓기는 하지만, 이건 해도 너무했다 싶은 생각까지도 들게 만듭니다. 그래서, 그걸로 뭘 어쩌겠다는 것인지, 라는 물음 혹은 화를 부르는...

 

어찌보면 당연한 마케팅의 한 방법일수는 있겠지만,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 '와타나베 캔' 과 중국여배우 '장쯔이' 의 캐스팅도 조금은 거슬려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고보면 우리나라 배우도 한명 정도 넣을만 한데, 그리고 그랬다면 우리나라에서 더욱 흥행했을지도 모르겠는데, 그렇진 않네요. 아마도, 주요등장인물 중에 두명의 동양인 스타가 있으니, 우리나라 배우까지 들어갔다면 진짜 속보이는 캐스팅이여서 그렇게 하지 않았을 수도 있겠습니다.

 

 

 

여하튼, 이런저런 속보이는 단점들이 아주 많은 작품이지만, 큰 자본이 들어간 괴수영화답게 화려한 격투씬(?) 등 충분한 볼거리는 있었다고 봅니다. 어차피 판타지 어드벤처이니 말이 안되는 것은 무시하고, 그냥 화면속에서 벌어지는 거대한 괴수들에 활약을 즐기다보면 시간은 금새 가는... 어른보다는 중고등학생 정도에게 통할만한 구성이고, 동심 가득한 어른이라면 충분히 시간보내기 용은 되는 작품으로, 제가 본 영화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Godzilla: King of the Monsters)' 은 그랬습니다.

 

 

 

아래는 최근에 재미나게 본 몇 작품, 추천합니다.

 

 

▶중국 무협 드라마 추천 서극 감독의 영화 촉산(Zu: Warriors From The Magic Mountain)

 

 

▶알리타: 배틀엔젤(Alita: Battle Angel) 놀랄만한 그래픽 그걸로 충분한 영화 알리타 배틀엔젤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