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보이(Brightburn) 결말까지 찜찜하다 영화 더보이

'더 보이(Brightburn)' 2019년 제작 미국영화 SF 호러 런닝타임 90분 연출- '데이비드 야로베스키' 출연- '엘리자베스 뱅크스' '잭슨 A. 던' 등

 

 

 

'데이비드 야로베스키' 감독의 영화 '더 보이(Brightburn)' 를 보았습니다. '잭슨 A. 던' 과 '엘리자베스 뱅크스'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9년에 제작된 호러 SF로, 현재 imdb 평점은 6.5점입니다.

 

오늘은 아주 무시무시한(?) SF 호러 한편 보았습니다. 영화 '더 보이(Brightburn)'... 슈퍼맨의 어두운 버전쯤 되는 이야기로, 기발하진 않지만 집중할 수 밖에 없는 구성의 작품입니다.

 

 

 

아기를 많이 원하던 한 시골마을 부부에게 어느날 우주선에 실린 아기가 하늘에서 떨어집니다. 하늘이 내려준 선물이라 생각하고 아이를 키우던 부부, 아기는 부부의 정성대로 굉장히 똑똑하게 자랍니다. 그러던 어느날, 집안 헛간에 숨겨둔 우주선이 부르는(?) 소리에 몽유병처럼 반응하던 일이 있고나서, 아이는 조금씩 변하는데...

 

 

 

뻔한 이야기이고 누구나 예상가능한 스토리지만, 나름 긴장감있게 보게 될 수 밖에 없는 영화입니다. 과연 끝은 어떻게 맺어질까 추측하게 만들지만, 보는 이의 기대와는 달리 슈퍼맨과 정 반대의 스토리로 흘러가기에 더욱 어두운 영화...

 

자기를 키워준 부부는 물론 주변 친하게 지내던 인물들까지 작살을 내는 스토리여서 보면서도 상당히 찜찜하고 얹찮고 그렇네요. 그런데 어찌보면 그게 이 영화 '더 보이(Brightburn)' 가 가진 미덕이(?) 아닐까 싶습니다. 세상을 구해줄 구세주가 아닌 세상을 끝장 낼 암흑의 슈퍼맨의 탄생을 알리는 이야기이니... 개인적으로는 슈퍼맨에 오멘을 더한 내용처럼 느껴져서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영화 '더 보이(Brightburn)',

 

오멘처럼 잔인하게 표현된 장면도 많아서 아이들과 보기엔 무리가 있는 작품입니다. 오멘만큼 무섭진 않으나, 대신 기분까지 잡치게 할 확율이 높으니, 그 부분 참고하셔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본 영화 '더 보이(Brightburn)' 는 그랬네요.

 

 

 

아래는 최근에 재미나게 본 몇 작품... 추천...

 

 

▶콰이어트 플레이스(A Quiet Place) 긴장감 만땅 추천 SF 공포영화 콰이어트플레이스

 

 

▶유전(Hereditary) 수준 높은 공포영화 추천 영화 유전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