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 앤드 크루져(Eddie And The Cruisers)' 1983년 제작 미국영화 음악 미스테리 런닝타임 95분 연출- '마틴 데이비슨' 출연- '톰 베린저' '마이클 파레' 등
'마틴 데이비슨' 감독의 영화 '에디 앤드 크루져(Eddie And The Cruisers)' 를 보았습니다. '마이클 파레' 와 '톰 베린저'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1983년에 제작된 미스테리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6.9점입니다.
오늘은 음악영화, 음악 미스테리 한편 보았습니다. 영화 '에디 앤드 크루져(Eddie And The Cruisers)'... 약 20년전에 해체된 밴드에 관한 이야기로, 미스테리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제법 볼만한 드라마입니다.
주인공은 과거 '에디 앤드 크루져(Eddie And The Cruisers)' 라는 밴드에서 건반을 담당했던 사내입니다. 현재는 한 고등학교의 교사로 재직중인데, 자동차 사고로 실종된 밴드 리더에 관한 다큐를 제작중이라는 잡지사 기자를 만나게 됩니다. 그 무렵, 누군가 그의 집을 뒤져보는 등의 이상한 일이 발생하고, 더불어 자신도 호기심이 생겨 과거 멤버들을 찾아볼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사라진 한 사내와 그가 남긴 마지막 앨범에 관한 미스테리 형식의 음악영화입니다. 1962년에 결성된 '에디 앤드 크루져(Eddie And The Cruisers)' 라는 밴드가 1963년에 빅히트를 치고, 1964년에 새 앨범을 녹음한 그 다음날 밴드의 리더가 자동차사고로 죽습니다. 정확히는 차는 박살이 나고 시체는 사라진 상태인데, 그가 죽은 그 다음날 녹음한 앨범 역시나 사라집니다. 잡지사에서 열여덟년이 흐른 후 가쉽거리로 이 사건을 다시 조사하는데, 밴드에서 키보드를 담당했던 주인공이 과거의 멤버들을 만나면서 발생하는 일들이 오늘 본 영화 '에디 앤드 크루져(Eddie And The Cruisers)' 의 주요내용입니다.
사실 이 영화는 최고의 반전영화 목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작품이여서 보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의심의 눈으로 영화속 상황들을 놓치지 않고 노려보듯 지켜봤습니다.
하지만, 이제나 저제나 나올까 싶었던 반전이 마지막 자막이 올라감과 동시에 순식간에 휙 지나가면서 끝나는데, 허무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을만큼 큰 엔딩이였습니다. 반전의 표현 방식이 허무할 뿐만 아니라, 누구나 영화를 보면서 한번쯤은 예상할 수 있는 상황을 담은 반전이기에 그 허탈함이 작진 않았는데요, 물론 제가 처음부터 너무 반전에 포인트를 맞춰서 영화를 보았기에 더욱 크게 느낀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어쨌건 누구라도 허무함은 느끼실 듯...
영화 '에디 앤드 크루져(Eddie And The Cruisers)',
사라진 밴드의 리더와 그가 남긴 마지막 앨범의 행방을 뒤쫓는 일종의 미스테리 드라마로 재미난 부분은 분명히 있었다고 봅니다. 밴드와 밴드 멤버들을 다룬 음악 영화로도 나름 흥미로웠구요. 저처럼 오로지 반전이나 미스테리에만 꽂혀서 영화를 보면 오히려 덜 재미날수도 있으니, 그냥 흥미로운 영화 한편 본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즐기시길 권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침대장면 하나 없는 이 맹탕맹탕한 영화가 19세 관람이라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고, 더욱이 6년 뒤에는 속편까지 제작되었다는 점은 더더욱 놀라운 사실입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1편의 미스테리한 요소는 거의 사라진 상태이기에 거의 진짜 음악영화에 가까운 작품이 아닐까 하는 예상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여하튼, 참고하시길...
아래는 이 영화 '에디 앤드 크루져(Eddie And The Cruisers)' 가 포함된 최고의 반전영화 베스트 목록... 반전영화 좋아하신다면, 챙겨볼만한 작품들이구요...
▶[영화 보는 즐거움/꼭 봐야할 영화] - 최고의 반전영화 베스트... 반전영화 추천 목록 40편
아래는 최근에 재미나게 보았던 몇 작품...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영화들...
▶[영화 보는 즐거움/스릴러] - 이스케이프 룸(The Escape Room) 살벌한 방탈출게임 영화 이스케이프룸
▶[영화 보는 즐거움/뜻밖의 추천작] - 웰컴 투 마웬(Welcome to Marwen) 로버트 저메키스 스티브 카렐 색다르고 신선하다 영화 웰컴투마웬
그러면 좋은 영화 재미난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영화 보는 즐거움 > 스릴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마담 싸이코(Greta, 그레타) 클로이 모레츠 마이카 먼로 주연 스토커 관련 소재 영화 마담사이코 (0) | 2019.06.02 |
|---|---|
| 더 포이즌 로즈(The Poison Rose, 독장미) 더 좋았을 수도 있었던 영화 더포이즌로즈 (0) | 2019.06.01 |
| 바들라(Badla) 인비저블 게스트 리메이크 인도영화 바들라 (0) | 2019.05.09 |
|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Extremely Wicked, Shockingly Evil, and Vile) 잭 에프론 넷플릭스 추천 실화영화 나는악마를사랑했다 (0) | 2019.05.04 |
| 언더 더 실버 레이크(Under the Silver Lake, 2018) 앤드류 가필드 주연 흥미롭다 그만큼 아쉽다 영화 언더더실버레이크 (0) | 2019.04.28 |
문제없음
'영화가좋다' 블로그입니다. 영화보기가 취미이고, 가끔씩 책도 읽습니다. 좋은 영화 좋은 책 추천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재미나고 좋은 영화 좋은 책을 원하신다면, '영화가좋다' 즐겨찾기는 필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