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결처리반4: 순수의 배신(The Purity of Vengeance)' 2018년 제작 덴마크영화 추천 범죄스릴러 런닝타임 119분 연출- '크리스토퍼 보에' 출연- '니콜라이 리 카스' '파레스 파레스' 등
'크리스토퍼 보에' 감독의 영화 '미결처리반4: 순수의 배신(The Purity of Vengeance)' 을 보았습니다. '니콜라이 리 카스'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8년에 제작된 범죄스릴러로, 현재 imdb 평점은 7.6점... 참고로 이 영화는 2018년 시체스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작품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엔 실패하였습니다.
오늘은 아주 눈에 익고 반가운 속편 한편 보았습니다. 덴마크영화 '미결처리반4: 순수의 배신(The Purity of Vengeance)'...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한 미결된 사건들만 뒤쫓는 미결처리반 Q 라는 경찰부서 인물들의 활약상을 담은 이야기로, 이전까지 나온 세편을 재미나게 보았던 터여서, 아무 고민없이 선택하고 보게 되었네요.
주인공은 이런저런 이유로 인간관계가 서투른 경찰... 실력은 출중해서 범인을 찾지 못한 오래된 사건을 뒤쫓는 미결처리반Q 라는 부서에서 반유폐생활 중... 다른 경찰들과 그다지 어울리진 못하지만, 같은 부서의 두명과는 그나마 겨우겨우 도와가며 사건을 해결하는데, 파트너가 일주일 후 다른 부서로 발령받게 됩니다. 마음속으로는 그의 전출이 싫지만, 정을 뗀다는 마음으로 일부러 모질게 되하는데... 그즈음, 한 주택의 숨겨진 공간에서 세구의 시체가 발견, 미결처리반Q는 그 사건에 집중합니다.
어찌보면 단순한 범죄영화 정도의 스토리일수도 있겠지만, 곰곰히 따지고보면 굉장히 무섭고도 어두운 사건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특히나 마지막에 나오는 불법적으로 행해여진 수술에 대한 자막을 읽는 순간 그런 생각이 확실하게 드는데요, 실제로 이런일이 있었다는게 믿겨지지 않는, 특별한 소재의 작품이였습니다.
약한 사람의 약점을 이용해서 자신들이 생각하는 부도덕한 것들을 이루려는 악당들... 그런 악당들이 목소리를 내고 힘을 쓸 수 있는 위치에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니, 순간 섬짓한 느낌도 듭니다. 여하튼, 이 시리즈는 한편한편 지나갈수록 노련함과 세련됨이 돋보여지며, 항상 기대에 부흥하는 시리즈로 자리잡아가고 있는데요, 모르긴 몰라도 아마 당분간은(?) 계속해서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간 크게 표현되지 않았던 동료들과의 깊은 우애, 거기다가 사건과 연관된 인물들의 위대한 사랑의 이야기까지, 이런저런 감정들을 불러일으키는 재미난 작품입니다. 그냥 이번 편만 보아도 나름 재미나지만, 지금까지 이 시리즈가 해왔던, 그러니까 주인공의 변천사가 담겨있는 이전작부터 보면 보다 더 재미난 작품... 주인공의 캐릭터가 돋보이고, 그의 동료들 캐릭터 역시나 시간이 갈수록 재미의 한몫을 하는 작품이니, 안보신 분이 계시다면 이전작부터 먼저 보시길 권해드리고, 이전작을 재미나게 보신 분이라면 아마 이 4편도 재미나게 보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원작은 '유시 아들레르 올센' 이라는 덴마크 추리작가의 소설이 원작인데, 1편과 2편에 해당하는 작품은 우리나라에도 출간이 된 상태입니다. '자비를 구하지 않는 여자' 와 '도살자들' 이라는 제목의 소설이니, 영화를 보고 책에도 관심이 생기는 분들은 찾아서 읽어도 괜찮을 것 같네요.
아래는 이전에 보았던 이 시리즈의 리뷰이구요,
아래는 최근에 재미나게 보았던 몇 작품, 추천해봅니다.
▶슛 더 피아노 플레이어(Andhadhun, Shoot the Piano Player) 반전에 반전 인도영화 추천 영화 슛더피아노플레이어
▶로우 라이프(Lowlife) 코헨형제와 타란티노가 뒤섞인 저예산영화 로우라이프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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