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집본부' 율하점에 다녀왔습니다. 얼마전에도 평화시장에 있는 '똥집본부'를 포스팅한적이 있는데요, 이번에도 또 '똥집본부'를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모르시는 분이 보시면 무슨 광고를 하는 듯한 오해를 불러일으킬수 있으나, 그런건 아니구요, 제가 자주이용하는 모 소셜커머셜 사이트에서 할인 행사를 하고 있길래 개인적으로 똥집뛰김도 좋아하고 해서 겸사겸사 몇장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녀오게 되었네요. 10000원 이용권을 6500원에 샀으니 나쁘지 않은 구매아닌가요. 35%할인인데. 저번 평화시장의 '똥집본부'의 본점과 비교해서 보셔도 괜찮을 듯 싶네요.
2012/04/09 - [먹는 즐거움/밥집들] - 오랜만에 평화시장 똥집골목 들렸습니다...
몇일전에 사둔 쿠폰으로 한끼 해결하려고 집을 나섭니다. 집에서 거리가 제법됩니다만, 맛있는것도 먹고 낚시도 한판한다는 계획으로 출발합니다. 율하동 근처에 금호강 줄기가 있어서 낚시가 가능합니다. 일거양득...^^
일단 가게에 도착합니다. 매장은 그냥 평범합니다. 실내에는 찜닭에 공기밥으로 식사를 하고 있는 여성두분이 계시더군요. 나중에 보니 찜닭반마리에 공기밥 두개해서 점심특선으로 10000원에 팔고 있더군요. 이것도 나름 괜찮아 보입니다. 가까이 사시는 분은 이용하셔도 나쁘진 않을듯 하더군요.
일단 모듬 똥집으로 주문합니다. 저번에 평화시장에서 먹은건데요, 세가지종류(튀김, 양념, 간장)를 다 먹을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괜찮은 메뉴입니다. 참고로 여기는 16000원 하더군요. 평화시장은 15000원인데. 쩝.. 살짝 실망합니다.
그냥 똥집만 먹을 순 없죠. 이럴땐 무조건 생맥주 아니겠습니까. 피쳐도 하나주문하고.. 맥주는 금방 나오더군요.
맥주한잔하면서 기다립니다. 곧 주문한 모듬똥집이 나옵니다. 한15분쯤 걸리는것 같았습니다.
자, 먹기전에 사진부터 한장씩 찍어야 겠죠. 튀김, 간장, 양념 순입니다. 맛은 제가 섬세한 미각을 가진게 아니라서 평화시장 큰본부와의 차이점을 표현하진 못하겠지만, 거기나 여기나 양이 옛날보다 작다는건 확실한것 같습니다. 요샌 물가가 너무 비싸요...
배도 고픈차에 먹으니 맛나더군요. 대낮에 먹는 맥주와 똥집튀김... 괜찮았습니다. 여사님과 수다떨어가며..
하지만 손님이 우리 둘밖에 없어서 조금 뻘쭘한 감은 있었습니다. 할수없죠. 훤한 평일 대낮인데...^^
다 먹고나서야 매장도 사진에 담아봅니다. 여기는 음료가 디스펜서로 되어 있더군요. 2000원에 리필가능. 제가 먹어보지도 않았고, 물어보지도 않아서 정확히 '무한리필'인지는 모르겠으나, 여하튼 '리필가능'입니다.^^
주인장에게 한 세시간 있다가 치킨도 포장해 갈거라고 주문합니다.
제가 쿠폰은 세장을 샀거든요. 그러니까 30000원어치 구입해야 합니다. 모듬똥집이 16000원이니까 14000원어치 다른 상품을 사야되어서요. 마침 치킨이 14000원이더군요. 딱 30000원입니다. 쿠폰3장을 19500원(6500원*3장)에 구입해서 30000원어치 먹으면 나름 괜찮은 장사 아닌가요.^^ 참고로 음료와 주류는 쿠폰사용이 안되었습니다.
소화도 시킬겸 술기운도 뺄겸 근처 강으로 낚시하러 갑니다. 한 서너시간 재미나게 낚시를 한 후 30분쯤전에 미리 전화를 해서 포장주문을 다시 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에 맞춰서 방문해서 테이크아웃했구요. 그리곤 집에 와서 저녁으론 닭튀김으로 한끼 때웠네요. 하루종일 튀김만 먹어서 영양의 균형있는 섭취를 위해 샐러드도 준비했습니다. 우리여사님 솜씨인데 비주얼이 나름 괜찮지 않나요.^^
여하튼, 맛있는것도 먹고 낚시도 하고 재미난 하루였습니다.^^
아래는 제가 자주 이용하는 소셜사이트입니다. 쿠팡과 티켓몬스터라고 들어보셨죠..^^ 혹시 모르신다면 일단 한번 둘러보시구요..^^ 가끔 둘러보시면 제법 괜찮은 상품들을 싸게 구입하실수 있습니다. 링크한곳을 통해서 가입하시면 적립금 2000원의 혜택이 있습니다. 참고로 그냥 가입하시면 적립금혜택이 없거든요, 아마 가입해서 후회하시일은 없으실겁니다. 그리고 이곳은 여러가지 소셜사이트들을 보기좋게 모아놓은 사이트인데요, 여러가지 소셜사이트들을 볼수도 있고, 또 비교도 할 수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p.s)이 곳은 다른건 다 접어두고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주차할 곳이 없더군요. 아니 없는건 아니구요, 구청에서 돈을 받습니다. 개인적으론 밥먹으러 가서 주차하는데 돈쓰는걸 무지하게 싫어 합니다만, 여기는 다른 방법이 없었습니다. 천원지출. 아.. 속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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