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노동자계급 천국으로 가다(The Working Class Goes to Heaven) 노동운동 관련 영화 천국으로 가는 노동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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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계급 천국으로 가다(The Working Class Goes to Heaven, 천국으로 가는 노동계급)' 1971년 제작 이태리영화 드라마 런닝타임 125분 연출- '엘리오 페트리' 출연- '지안 마리아 블론테' 등

 

영화 천국으로 가는 노동계급

 

 

'엘리오 페트리' 감독의 영화 '노동자계급 천국으로 가다(The Working Class Goes to Heaven)' 를 보았습니다. '지안 마리아 블론테'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1971년에 제작된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7.7점... 참고로 이 영화는 1972년 칸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오늘은 노동운동과 관련된 영화 한편 보았습니다. 1972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노동자계급 천국으로 가다(The Working Class Goes to Heaven)'... 노동운동과는 전혀 상관없던 한 사내가 노동운동을 하게 되는 과정과 그 끝을 보여주는 이야기로, 무거운 주제에 비해선 편하게 볼 수 있는 구성의 작품입니다.

 

 

 

주인공은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주변 동료들에 비해 손재주가 좋아서 항상 능률이 가장 높은 편... 그래서 친구들에게 '알랑방구' 라는 놀림까지 받는 인물이기도 한데, 어느날 작업 중 실수로 손가락이 잘리는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그때부터 주인공은 원래 관심없었던 노동운동에 자의반 타의반으로 참여하게 되는데...

 

천국으로 가는 노동계급

 

 

노동운동을 해야하는 이유에 대한 것보다는, 노동운동을 하게되는 노동자의 현실적인 모습을 그대로 담은 것이여서, 오히려 공감가고 와닿는 부분이 많은 영화였습니다. 따라서 묵직하고 어둡다는 느낌보다는 솔직하고 편한(?) 느낌이 강한데, 그게 바로 이 영화의 장점... 사실, 보기전엔 제목에서 풍겨오는 뭔지 모를 거부감에 살짝 고민도 했었지만, 보고나니 보기전 예상했든 느낌과는 사뭇 다른 영화여서 좋았습니다.

 

영화 노동자계급 천국으로 가다

 

 

파업을 선동했던 주인공이 복직하고 나서, 다시 신나는(하지만, 감옥과 똑같은...) 노동현장에서 자신의 꿈이야기를 큰 소리로 옆 동료에게 들려주는 마지막 장면이 가장 인상적이더군요. 그게 현실이고 그게 노동자들의 솔직한 모습이니... 말씀드린대로 노동운동에 대한 당위성을 표현하기 위해 충격적이거나 과장된 사건들로 무장한 영화들 보다는 훨씬 인간적으로 느껴지는 작품으로, 투박한 화면에 주제와는 상관없어 보이는 장면들도 많았지만, 어찌보면 그런게 노동자들의 현실이기에 거부감은 적습니다. 여하튼, 노동운동에 관한 지극히 현실적인 상황을 덤덤하게 그려낸 이야기로, 제가 본 영화 '노동자계급 천국으로 가다(The Working Class Goes to Heaven)' 은 그랬습니다.

 

관련 추천영화 목록...칸 영화제 수상작... 역대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목록(그랑프리 목록)...

 

 

위는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목록...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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