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 오어 데어(Truth or Dare, 진실 혹은 도전)' 2018년 제작 미국영화 공포 런닝타임 100분 연출- '제프 와드로우' 출연- '루시 헤일' 등
'제프 와드로우' 감독의 영화 '트루스 오어 데어(Truth or Dare)' 를 보았습니다. '루시 헤일' 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8년에 제작된 공포영화로, 현재 imdb 평점은 4.8점입니다.
예고편
영화 '겟아웃' 과 '해피버스데이' 를 만든 회사에서 제작했다는 광고문구가 눈에 확 들어와서 선택하게 된 영화 '트루스 오어 데어(Truth or Dare)'... '해피버스데이' 는 그렇다 치더라도 '겟아웃' 은 굉장히 재미나게 본 작품이여서, 그 광고문구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관심가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남자셋 여자셋으로 구성된 친구들이 봄방학을 맞이해서 멕시코로 여행을 떠납니다. 그곳에서 낯선 사내 하나를 만나게 되는데, 그가 이끄는데로 아주 오래된 성에 몰래 들어가게 됩니다. 거기에서 그들은 남자의 제안으로 '트루스 오어 데어(Truth or Dare)' 라는 일종의 진실게임을 시작하는데...
실제 행하는 진실게임 비슷한 장난을 소재로 한 것은 꽤나 재미난 발상이지만, 구성이 그다지 탄탄하거나 공포스럽진 않습니다. 등장인물들이 게임이 참가하고 나서 행하는 행동들이 크게 공감가진 않으니... 거기에, 어줍잖은 삼각관계나 가족에 대한 비밀 혹은 개인적인 갈등 등은 다소 유치해보이는 요소들로, 강력한 공포를 원했던 사람들을 만족시키기에는 전반적으로 부족할만한 내용이 아닌가 싶네요.
결말 역시나 애매한데, 사람들을 게임에 참석시키는 방법은 재미났다고는 보여집니다. 하지만, 그렇게 된 이유는 역시나 모호하고... 그렇게 나름 반전의 재미를 가미해서 만들어진 엔딩은 영화 '링'의 결말을 변형시킨 형태로밖에 느껴지지 않는데, '링' 의 세련된 맛과 강력한 공포감은 반에 반도 가지고 오지 못한걸로 보입니다.
영화 '트루스 오어 데어(Truth or Dare)',
시간보내기용으로는 나쁘지 않으나, 저처럼 광고문구에 혹해서 '겟아웃' 정도의 참신함을 상상했던 사람에게는 큰 즐거움을 줄만한 작품은 아니라고 봅니다. '겟아웃' 만큼 아주 독창적이거나 아주 무서운 이야기는 아니니... 어쨌건, 시간보내기용으로는 나쁘지 않으니, 공포영화 좋아하신다면 볼만한 가치는 있겠습니다. 제가 본 영화 '트루스 오어 데어(Truth or Dare)' 는 그랬습니다.
아래는 위에 언급한 영화 '겟아웃' 과 '링' 의 후기... 지난 영화들이지만, 오늘 본 영화보다는 훨씬 재미나고 무섭고 독창적이니, 아직까지 보지 않으신 분이 있다면 이 작품들부터 먼저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추천공포영화...▶겟 아웃(Get Out)... 조던 필레, 다니엘 칼루유야... 놀랄만한 데뷔작 영화 겟아웃
▶[링(The Ring)]... 나카타 히데오, 사나다 히로유키, 마츠시마 나나코... 추천, 최강의 일본 공포영화 링...
아래는 잡지 타임아웃에서 선정한 베스트 공포영화 100편, 공포영화 좋아하신다면 기억해둘만한 목록들... 참고하시구요...
공포영화 베스트목록...▶꼭 봐야할 최고의 공포영화 추천... 잡지 타임아웃이 선정, 100명의 전문가가 꼽은 최고의 공포영화들...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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