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신드롬(The China Syndrome)' 1979년 제작 미국영화 스릴러 드라마 런닝타임 122분 연출- 제임스 브리지스 출연- '잭 레먼' '제인 폰다' '마이클 더글라스' 등
'제임스 브리지스' 감독의 영화 '차이나 신드롬(The China Syndrome)' 을 보았습니다. '잭 레먼' 과 '제인 폰다'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1979년에 제작된 스릴러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7.4점입니다. 참고로 이 영화는 1980년 아카데미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포함한 4개부문(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미술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엔 실패하였고, 1979년 칸영화제에선 남우주연상을(잭 레먼) 수상하였습니다.
오늘은 핵발전소를 소재로 한 재미난 스릴러 한편 보았습니다. '잭 레먼' 에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안긴 영화 '차이나 신드롬(The China Syndrome)'... 자신이 관리하던 핵발전소에 큰 문제가 생긴 것을 알게 된 한 남자의 고뇌와 결단을 담은 이야기로, 드라마틱한 재미와 더불어 잔잔한 여운과 묵직한 메세지까지 남기는 좋은 작품이였습니다.
막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리포터와 프리랜서 카메라맨은 지역의 핵발전소 취재를 위해 방문합니다. 그들이 방문한 시간대에 발전소시스템에 문제가 생기고, 그 부분을 몰래 촬영을 했던 카메라맨은 그 필름을 방송하기를 원합니다. 그것과 관련하여 발전소 운영 책임자 중 한명은 자신이 우려했던것 보다 훨씬 심각한 발전소의 위험요소를 깨닫게 되는데...
오늘 본 영화 '차이나 신드롬(The China Syndrome)' 은 뒤로 갈수록 재미나고 힘이 붙는 작품이였습니다. 처음에는 출세욕이 발동한 한 여성리포터의 활약상을 담은 이야기인줄 알았으나, 그 이상이 담긴 영화였으니까요. 방송의 역할과 책임을 이야기하는 사회파영화이자, 많은 사람들을 구해낸 한 사람의 영웅담... 거기에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를 덫 씌운, 여하튼 다양한 재미와 다양한 메세지를 갖춘 균형있는 작품입니다.
우리나라도 얼마전부턴 핵발전소가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어 왔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영화를 보면서도 감정이입이 많이 된 것 같네요. 과연 우리나라 발전소는 안전할까? 그리고 소위 전문가라 불리는 사람들이 안전하다고 해도 믿을수가 있을까...?
예고편
뭐 어찌되었건 전기가 있는 한, 그리고 핵발전소가 운영되는 한 영원히 고민해야할 문제를 다룬 작품으로, 재미와 교훈을 고루 갖춘 좋은 영화였습니다.
참고로 '차이나 신드롬(The China Syndrome)' 은 특정상품이 중국에서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 세계적으로 그 상품의 원자재나 소비재 가격이 늘어나는 현상과 핵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치명적인 사고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 영화에선 당연히 후자...
오늘 본 영화 '차이나 신드롬(The China Syndrome)' 은 아래에 정리한 미국영화협회 선정 스릴러 베스트 100편에 그 이름을 올린 작품으로, 스릴러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관련 영화 목록...▶스릴러 영화 추천 100... AFI(미국영화협회) 선정 스릴러 100선 목록
그러면 좋은 영화 재미난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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