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더 스트레인저(Welcome the Stranger) 칼렙 랜드리 존스 애비 리 영화 웰컴더스트레인저

'웰컴 더 스트레인저(Welcome the Stranger)' 2018년 제작 미국영화 미스테리 드라마 런닝타임 94분 연출- 저스틴 켈리, 출연- '애비 리' '라일리 키오' '칼렙 랜드리 존스' 등

 

 

 

'저스틴 켈리' 감독의 영화 '웰컴 더 스트레인저(Welcome the Stranger)' 를 보았습니다. '칼렙 랜드리 존스' 와 '애비 리'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8년에 제작된 미스테리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5.6점입니다.

 

 

오늘은 등장인물이 몇 명 되지 않은 아주 작은 영화지만, 그래서 더 집중케하는 힘이 큰 미스테리 한편 보았습니다. 외딴 집에서 벌어지는 기묘한 이야기 '웰컴 더 스트레인저(Welcome the Stranger)'... 불명확함이 가져다주는 불안함이 영화를 끝까지 보게 만든 그런 작품이였는데요, 모르긴 몰라도 호불호는 심하게 나뉠것 같습니다. 영화의 장점이자 단점인 그것으로...

 

 

 

영화가 시작되고 초반 도입부부터 불안하고 어둡고 그렇습니다. 외딴집에 혼자 살고 있는 남자를 찾아온 여자의 정체는 무엇인지 모호하고 불안하고... 그들의 관계는 곧 밝혀집니다만, 그래도 역시 불안하긴 마찬가지니까요. 이 부분에선 두 배우의 이미지가 큰 역할을 하는데, '칼렙 랜드리 존스' 와 '애비 리' 의 불안스러운(?) 외모와 딱 맞아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혹시 뱀파이어인가, 아니면 외계인인가... 아니면, 큰 죄를 저지르고 도망다니는 도망자들인가, 혹은 그냥 예민할 뿐인 신경쇠약증 환자들인가... 그들이 가진 비밀, 특히나 어머니와 관계된 과거는 과연 무엇일까 등등, 많은 궁금증을 두사람이 불러일으키지만, 확실한 답은 끝까지 알수가 없습니다. 결국, 추측한 하나로 상황이 압축되긴 합니다만, 이 조차 명확하진 않으니까요. 그리고, 말씀드린 그런 불명확함이 가져다주는 불안함이 이 영화 '웰컴 더 스트레인저(Welcome the Stranger)' 의 가장 큰 즐거움이였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단점도 파생을 하는데, 마지막에 가서 느낄수밖에 없는 허무함입니다. 굉장히 긴 시간을 할애해서 뭔가를 기대하게 만들긴 했지만, 결국 그것은 예상했던 무엇이였고 또 그것조차 명확하지가 않으니... 이 부분에서 대다수의 사람들이 낮은 평가를 매길수도 있겠다 생각이 드는데, 그게 바로 이 영화가 가진 단점이였습니다. 허무하고, 불명확한 모호한 엔딩...

 

 

 

어쨌건 특별하지도 않은 소재를 특별한 분위기로 풀어낸 감독의 연출력에는 개인적으로 큰 점수를 주고 싶구요, 감독의 그런 의도를 파악하고 훌륭하게 표현해낸 배우들의 연기 역시나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보기보단 굉장히 디테일한 연기와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내용 보다는 감독의 연출력과 배우의 연기력에 큰 점수를 줄만한 영화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두가지만으로도 볼만한 가치는 있다 생각하구요. 제가 본 영화 '웰컴 더 스트레인저(Welcome the Stranger)' 는 그랬습니다.

 

 

참고로 아래는 최근에 나름 재미나게 보았던 신작 몇 편...

 

추천 신작...▶아논(Anon,어논) 아만다 사이프리드 클리브 오웬 볼만한 신작 SF 영화 아논

 

▶얼굴 없는 밤(The Similars) 아이작 에즈반 볼만한 라틴호러 멕시코 공포영화 얼굴없는밤

 

아래는 미국영화협회에서 선정한 스릴러 100선의 목록입니다. 미스테리 스릴러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할만한 작품들...

 

▶스릴러 영화 추천 100... AFI(미국영화협회) 선정 스릴러 100선 목록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