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루스에게 생긴 일(I Don't Feel at Home in This World Anymore)... 메이컨 블레어, 멜라니 린스킨, 일라이저 우드... 선댄스영화제 수상영화 루스에게 생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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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에게 생긴 일(I Don't Feel at Home in This World Anymore)', 2017년 제작 미국영화 코미디 범죄영화, 런닝타임 93분, 연출- 메이컨 블레어, 출연- '일라이저 우드' '멜라니 린스킨' 등

 

영화 루스에게 생긴일

 

 

'메이컨 블레어' 감독의 영화 '루스에게 생긴 일(I Don't Feel at Home in This World Anymore)' 을 보았습니다. '멜라니 린스킨' 과 '일라이저 우드'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7년에 제작된 코믹 범죄영화로, 현재 imdb 평점은 7.0점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은 올해(2017년) 선댄스영화제 드라마부문 심사위원대상 수상작입니다.

 

 

지극히 인간적인(?) 몸매에다 보통 보다는 조금 더 착한 심성의 간호사가 주인공입니다. 맥주 한병과 가볍게 읽기 좋은 소설 한권이 삶의 기쁨인 주인공의 집에 도둑이 드는데, 그 도둑을 잡기위해 벌이는 소동들이 오늘 본 영화 '루스에게 생긴 일(I Don't Feel at Home in This World Anymore)' 의 전체적인 스토리입니다.

 

영화 루스에게 생긴일

 

 

온갖 욕설을 내뱉으며 품위없이(?) 죽은 환자의 마지막을 혼자서 대하고, 읽고 있는 소설의 스포일러를 웃으며 말해주는 싸가지 없는 누군가를 만난 뒤, 개똥금지라는 팻말까지 세워둔 집 앞마당에 개똥을 본 어느날... 주인공의 집에 도둑이 들어 몇가지 물건을 훔쳐갑니다. 그렇게 신고를 받고 온 경찰은 사건해결에는 큰 관심이 없고 그런 상황... 그렇게 이래저래 타인에 대한 배려가 눈꼽만큼도 없는 사람들 사이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던 주인공은, 직접 도둑을 잡기위해 나서는데...

 

영화 루스에게 생긴일

 

 

삭막하고 각박한 이런 세상에선 소중한 것은 직접 보호하고 챙겨야 한다. 누구도 믿고 의지할 수 없고, 양보는 미덕이 아니다. 왜냐하면 지만 아는 인간들이 너무나 많기에... 그렇게 내것을 보호하기 위해선 약간의 똘끼도 필요한데, 그렇게해야만 내것을 지킬수가 있으니까... 라는 그런 내용의 웃기는(?) 이야기로, 그런 세상에 대한 냉소적인 메세지 사이에도 인간적인 것들이 많이 숨어있어서 균형을 맞추어줍니다. 약자끼리 연합하고 서로 의지하고 돕고, 악당들은 결국 모두 합당한 벌을 받으며, 착한 사람은 해피한 결말을 맞이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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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예산영화 그리고 데뷔작의 신선함은 있는 작품이였습니다. 그리고 영화속에서 다뤄진 세상은 그렇진 않았지만, 영화 자체는 아주 착한 내용을 담고 있구요. 세상살이에 찌든 사람들이 대리만족 혹은 공감 혹은 감정이입을 시켜서 볼만한 부분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위에 말씀드린대로 오늘 본 영화 '루스에게 생긴 일(I Don't Feel at Home in This World Anymore)' 은 올해 선댄스영화제 드라마 부문 심사위원대상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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