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트 오브 처키(Cult of Chucky)... 돈 만치니, 피오나 두리프, 제니퍼 틸리... 벌써 처키7, 끝나지 않는 이야기 영화 사탄의 인형7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2017. 9. 28. 19:20'컬트 오브 처키(Cult of Chucky, 처키7, 사탄의인형7)', 2017년 제작 미국영화 호러 스릴러, 런닝타임 91분, 연출- 돈 만치니, 출연- '제니퍼 틸리' '피오나 두리프' '알렉스 빈센트' 등
'돈 만치니' 감독의 영화 '컬트 오브 처키(Cult of Chucky)' 를 보았습니다. '피오나 두리프' 와 '제니퍼 틸리'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7년에 제작된 호러 스릴러로, 현재 imdb 평점은 5.6점입니다.
오늘은 올해 나온 사탄의 인형 신작을 보았습니다. 일명 처키7로 불리는 사탄의 인형 7편 '컬트 오브 처키(Cult of Chucky)'... 먼저, 사탄의 인형이 7편이나 나왔다는 사실에 한번 놀라고, 그 사이에 변화된 그러니까 발전된 기술로 화면에서 보여지는 장면의 잔혹함과 디테일함에 또 한번 놀라게 된 작품입니다.
내용은 설명드리기 어렵습니다. 제가 사탄의 인형을 몇편까지 또 어디까지 본 것인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봤던 영화들도 어떤 내용이였는지 전혀 기억이 나질 않으니까요. 여하튼, 처키와 관련되어 피해를 입었던 오랜 악연의 두 남녀 주인공이 여전히 처키로부터 괴롭힘을 당한다는 이야기로, 이전에 봤던 내용 모두를 몰라도 나름 재미나게 볼 수 있는 이야기이긴 했습니다. 물론, 1편부터 차례차례로 봤던, 모든 내용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재미나게 볼 수 있겠지만...
영화는 어느 누가 보더라도 놀랄만한 장면이 있다는게 가장 큰 매력이자 장점이라고 봅니다. 영화를 보다보면 진짜 놀랄수 밖에 없는 장면이 몇가지 있는데, 무서워서 놀란다기 보다는 그 표현의 디테일에 놀라게 되니까요. 가장 인상적인 것으론, 여주인공이 빨간 구두를 신고 의사의 머리를 밟아 으깨는 장면인데, 놀랍다는 설명만으로는 부족한 아주 화끈한(?) 명장면이였다고 봅니다. 거의 진짜처럼 느껴져서...
영화 '컬트 오브 처키(Cult of Chucky)'...
아마도, 이런 류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열광할만큼 매니아틱한 면이 있는 영화라고 봅니다. 반면에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납득하지 못할 정도로 단점이 있는 영화이기도 하겠구요. 특히나 불필요해보이는 몇 장면이 그러했는데, 초반에 나오는 휠에어 위에서의 정사씬 같은 것은 굳이 왜 넣었는지 저도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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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말씀드린대로 끝까지 보면 누구라도 분명히 한 두장면에선 어떤 이유에서든 놀람과 충격과 짜릿함(?)에 큰 인상을 받을 수 있는 영화로, 사탄의 인형 시리즈를 한편이라도 봤던 분이라면, 시간 보내기용으로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제가 본 영화 '컬트 오브 처키(Cult of Chucky)' 는 그랬네요.
-네버엔딩 처키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