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왓 해픈드 투 먼데이?(What Happened to Monday?)... 토미 위르콜라, 누미 라파스... 추천 SF 영화 세븐시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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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 해픈드 투 먼데이?(What Happened to Monday?, 세븐시스터즈)', 2017년 제작 미국영화 SF 액션 어드벤처, 런닝타임 123, 연출- 토미 위르콜라, 출연- '누미 라파스' '글렌 클로즈' '웰럼 데포' '히코 켄자리'

 

영화 왓 해픈드 투 먼데이 세븐시스터즈

 

 

'토미 위르콜라' 감독의 영화 '왓 해픈드 투 먼데이?(What Happened to Monday?)' 를 보았습니다. '누미 라파스'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7년에 제작된 SF 액션 어드벤처로, 현재 imdb 평점은 6.9점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봤던 영화중에선 가장 기발한 아이디어를 담아낸 SF 한편을 보았습니다. 산아제한으로 한 집에서 한 아이밖에 키울수 없는 미래세상의 암울함을 담아낸 이야기 '왓 해픈드 투 먼데이?(What Happened to Monday?)'... 영화가 시작되고 끝날때까지 이 영화가 생각해낸 놀랄만한 아이디어에 감탄을 금치못했는데, 누가 생각해낸 것인진 몰라도 그 기발함에 일단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가까운 미래, 급속히 늘어난 인구와 반대로 급속히 줄어든 식량 등의 이유로 한 가정에는 한 아이밖에 키울수 없는 법안이 통과됩니다. 이 법안으로 인해 두아이 이상 양육하던 가정은 한 아이를 제외한 다른 아이는 냉동장치에 얼려 기약없는 미래까지 정부의 관리하에 보관하게 됩니다. 그런 세상의 한편에 어느날 7명의 여쌍둥이가 태어나고, 그 아이들의 할아버지는 정부 모르게 그 아이 모두를 키울 계획을 세웁니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름이 붙은 이 소녀들은, 자신의 이름에 해당하는 요일에만 세상에 나가 한 사람인것처럼 30년 세월을 살아 남는데... 그러던 어느날 '월요일'이 집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오늘 본 영화 '왓 해픈드 투 먼데이?(What Happened to Monday?)' 는 재미난 상상력을 담은 SF이면서도, 가까운 미래 세상에서 실제 발생할지도 모를 어두운 암시까지도 담아낸 훌륭한 SF영화였습니다. 더군다나, 착한 사람은 모두 살아남는다는 감상적인 구성이 아니라, 관객들이 죽지 않기를 바라는 인물까지도 적당히 죽여가며 진행되냉정한 이야기여서, 더 집중하고 또 몰입해서 볼 수 있는 이야기이기도 했습니다.

 

 

 

일곱 요일의 이름이 붙은 일곱명의 쌍둥이들, 그리고 자신의 이름에 해당하는 요일에만 세상에 나가 자유롭게 살수 있는 상황들... 그리고 그런 상황을 만들어낸 어두운 미래 세상... 말씀드린대로 이 기발한 아이디어 하나만으로도 큰 점수를 주고 싶구요, 그 좋은 아이디어로 만들어낸 각각의 에피소드들도 충분히 흥미로웠기 때문에 추가 점수까지 주고 싶습니다. 후세에 길이 남을 명작은 아니지만, 오랜 시간 기억에서 지을수 없는 인상적인 작품으로, SF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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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역을 맡은 '누미 라파스' 열연과 그녀와 거의 대등한 연기력을 선보인 초보 아역 '클라라 리드' 라는 여자아이의 연기는 훌륭한 덤...

 

 

여하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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