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River)... 제이미 M 대그, 로지프 서덜랜드... 판단 그리고 선택 영화 리버

'리버(River)', 2015년 제작 라오스배경 캐나다영화 스릴러, 런닝타임 95분, 연출- 제이미 M 대그, 출연- '로지프 서덜랜드' '사라 보츠포드' 등

 

'제이미 M. 대그' 감독의 영화 '리버(River)' 를 보았습니다. '로지프 서덜랜드'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5년에 제작된 스릴러로, 현재 imdb 평점은 6.0점입니다.

 

 

오늘 본 영화 '리버(River)' 는 라오스를 배경으로 한 스릴러였습니다. 주인공은 라오스에 의료 봉사를 나온 미국인 의사로, 휴가지에서 오지랍을 떨다 재수없는 일을(?) 당하는 인물입니다.

 

 

개인적으로 보기 편한 영화는 아니였습니다. 선했던 사람이 선한 의도로 한 행동이 예기치 못한 변수로 선한 의도와는 상관없이 악당이 되어버리는 이야기라서요. 그런면에선 어찌보면 굉장히 기분 나쁜 영화일수도 있겠는데, 좋게 표현하면 냉정한 영화였습니다. 다행히(?), 마지막에 가선 모든게 다 정리가 되지만... 또 그렇다고 시원하게 정리된건 아니지만...

 

 

영화 '리버(River)' 는 선과 악, 판단과 선택에 관한 영화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 키워드를 다룬, 스릴러... 이 영화가 주는 교훈은 과한 음주나 남에 일에 끼어드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말자 정도인데, 뭐 어쨌거나 주인공이 실수로 죄를 짓고 도망치는 과정은 짜증났지만, 각성하고 원점으로 돌리려는 주인공의 마지막 결심과 노력은 인상 깊었다 생각합니다. 추천할만한 영화는 아니지만, 시간 보내기 용으로 나쁘진 않습니다.

 

영화 '리버(River)' 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p.s) 여담입니다만, 라오스에 우리나라 차가 참 많네요. 우리나라 화장품 가게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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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이 영화 '리버(River)' 는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