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통영세병관(국보 제305호)... 통영 거제 맛집 문화재 탐방... 그 거대함과 엄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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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시락국'에서 맛있게 밥을 먹고 통영 유일의 국보인 '통영세병관'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2012/02/16 - [떠나는 즐거움/여행후기] - 통영시, 거제도 1박2일 맛집 문화재 탐방여행...

여기도 통영의 시장들(서호시장, 중앙시장)과 가까이 있습니다. 시장구경하러 오시는 분들은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바래봅니다.
일단 정문이 보이는 곳에 주차를 합니다. 주차하기가 쉽진 않은데요, 운좋으면 한 두자리 나는 정도입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현재 주차장공사 및 주변 정비공사가 한창인듯 합니다. 입구 우측을 보니 매표소가 있습니다. 살짝 보니 입장료가 200원이더군요. 정말 껌값이더군요. 아니 껌값보다 훨~씬 싸다 봐야겠죠. 요샌 보통 500원, 웬만한건 1000원이니..


입장료를 내고 주위를 살펴봅니다. 설명판이 하나 있더군요. 읽어 봅니다. 이곳이 예전에 '삼도수군통제영'이 있던 자리였습니다. 지금의 '해군 사령부'정도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원래 어마어마한 규모의 영지였으나, 현재는 '세병관'이 유일하게 남아있는 건축물입니다. 정면 계단을 올라갑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위의 사진과 같은 계단이 나옵니다. 이 계단 부터가 예전부터 남아 있는 건축물중 일부라고 합니다. 어떻게 그리 잘 아느냐구요. 어느 아주머니가 와서 상세히, 그리고 친절히 설명을 해주시더군요. 아마 '통영세병관'을 관리, 혹은 설명하기 위해 상주하시는 분 같더라구요. 여러가지 설명해주시던데요 기억에 남는건... 1. 위의 계단이 24계단인데, 24절기를 상징한다. 2. 3부분으로 나뉜 계단은 천,지,인 을 상징한다. 3. 문은 3개로 나뉘는데, 일반인은 오른쪽문으로 들어가서 왼쪽문으로 나와야한다. 그러면 가운데 문은? 가운데 문은 아주 높은 사람만 이용한다. 등등 그리고 세병관 본건물과 통영이 배출한 '훌륭한인물'들 등 여러가지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습니다. 혹 방문했을때 그 분을 없으면, 입구 매표소에 가서 문의 해보시면 될듯합니다. 그냥 보는것 보단 설명을 들어가면서 보니 머리속에 이미지가 남는게 훨씬 좋더군요.

자. 그러면 본건물로 가보실까요...


정면입니다. 굉장히 거대하며, 엄숙하고, 깔끔한 이미지의 건축물 이였습니다. 여기서도 여러가지 설명을 해주시던데. 그건 패스..^^ 설명을 다 듣고 여기 저기를 둘러 봅니다. 나무가 멋진게 하나 있더군요. 건물 외관도 사진에 담아봅니다.


분명히 낡은 건물임에도 너무 깔끔하죠. 그리고 여기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들어가서 볼 수 있는, 그러니까 신발을 벗고 마루에 올라가서 관람할 수 있는 유일한 '국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올라가 봐야겠죠. 조심스레 신을 벗고 '국보'와 '스킨쉽'을 가져봅니다.


참 아름다운 고건축물 이였습니다. 지금은 많은 보기 싫은 건물들이 시야를 막고 있지만, 예전에는 여기서 바라보는 풍경 또한 참으로 아름다웠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세병관' 본건물의 전체 사진을 한장찍고, 다음 목적지인 '충렬사'로 발길을 돌립니다. '충렬사'는 '충무공 이순신'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곳입니다. 여기서 그리 멀지 않는 곳에 있으니, 그곳도 함께 가보셔야지요..^^

p.s) '통영'이라는 지명은 '통제영'이라는 명칭에서 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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