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오즈의 마법사(The Wizard Of Oz)]... 빅터 플레밍, 주디 갈란드, 마가렛 해밀튼... 최고의 동화, 최고의 뮤지컬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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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The Wizard Of Oz)', 1939년 제작 미국영화 판타지 어드벤처, 런닝타임 101분, 연출- 빅터 플레밍, 출연- '주디 갈란드' '레이 볼저' '버트 라르' '잭 헤일리' '마가렛 해밀튼' 등

 

'빅터 플레밍' 감독의 영화 '오즈의 마법사(The Wizard Of Oz)' 를 보았습니다. '마가렛 해밀튼' 과 '주디 갈란드' 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1939년에 제작된 판타지 어드벤처로, 현재 imdb 평점은 8.1점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은 1939년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엔 실패를 하였고, 194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작품상을 포함한 총 6개부문(작품상, 촬영상, 미술상, 주제가상, 음악상, 특수효과상) 후보에 올라, 그 중 음악상과 주제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영화 오즈의 마법사

 

오늘 본 영화 '오즈의 마법사(The Wizard Of Oz)' 는 대부분 한번쯤은 들어보거나 읽어봤거나 영화로 봤었던 그것(?)을 원작으로 만든 판타지영화입니다. 이 이야기는 굉장히 여러번 그리고 굉장히 다양한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소개가 되었는데, 이 영화 '오즈의 마법사(The Wizard Of Oz)' 는 그것들 중 가장 유명하고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이기도 합니다.

 

그럼 일단, 영화 '오즈의 마법사(The Wizard Of Oz)' 의 간단한 줄거리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캔자스의 한 농장에 살던 도로시는 회오리 바람에 휩쓸려 오즈라는 나라에 떨어지게 됩니다. 자기가 살던 집으로 돌아갈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 오즈에서 가장 위대한 마법사를 만나는 길임을 전해 듣고, 도로시는 마법사가 살고있다는 에메랄드 성으로 향하게 됩니다. 그 길에서 허수아비, 양철나뭇꾼, 사자 등과 동행하게 되는데, 그들은 각각 지능, 심장, 용기등을 얻으려는 계획입니다. 그렇지만 그들의 여정이 그다지 순탄치만은 않은데...

 

영화 오즈의 마법사

 

영화 '오즈의 마법사(The Wizard Of Oz)' 는 일단 1930년대에 만들어졌다는게 도저히 믿기지 않을만큼 앞서나간 기술과 다양한 볼거리를 가진 영화였습니다. 컴퓨터를 이용한 세련된 특수효과를 만들어 낼수 없었던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볼만한 장면들이 많았는데, 독특한 등장인물들의 분장은 물론이고, 농장을 향해 천천히 다가오는 토네이도나, 서쪽마녀가 등장하고 사라질때 그리고 죽을때의 장면은 지금의 기준으로 봐도 높게 평가해줄만한 퀄러티의 장면들이였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집이 오즈의 나라로 날아간 뒤 처음으로 도로시가 문을 연 장면은 거친 흑백영상에서 화려한 컬러화면으로 갑자기 전환되는 시점이여서, 개인적으로는 가장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이기도 했습니다.

 

영화 오즈의 마법사

 

영화 오즈의 마법사

 

영화 오즈의 마법사

 

아이, 그것도 여자아이가 홀로 아무도 아무것도 모르는 새로운 세상으로 여행을 떠난다는 설정 역시나 굉장히 특별한 요소라 생각이 되는데, 이후에 나온 많은 비슷한 소재의 영화들은 이 영화 '오즈의 마법사(The Wizard Of Oz)' 가 그 시작점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듯 싶네요. 아니면 조금 더 일찍 나온 소설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가 그 원조라 할수도 있겠는데, 여하튼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와 더불어 100년 이상 지난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는 이야기이자 그 이야기를 원작으로 만들어 낸 영화들 중에선 독보적인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꿈과 환상과 모험이 가득하고, 동심을 자극할만한 수많은 요소들을 가진 영화... 어른이 봐도 좋고, 아이들이 봐도 좋은, 최고의 뮤지컬이자 동화를 소재로 만든 최고의 영화... 우리가 바라고 가지고 싶은 것들은 항상 우리 안에 있고, 모든게 마음 먹기에 달렸다는 도덕 교과서적인 주제까지도 너무나 사랑스런 영화... 영화 '오즈의 마법사(The Wizard Of Oz)' 는 그런 영화인것 같습니다. 다양한 수식어를 붙이긴 했습니다만, 그냥 그 시절에 나온 영화들 중에선 최고의 볼거리들로 가득한 영화라 생각을 하구요, 아직까지 보지 않으신 분이라면 필히 찾아볼만한 영화라 생각을 합니다.

 

영화 오즈의 마법사

 

마지막으로 어느 영화평론가의 평론 몇 줄로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프랭크 바움이 쓴 세기 전환기의 어린이소설 '오즈의 놀라운 마법사' 를 원작으로 한 이 불멸의 고전은 가장 위대한 동화영화이자, 주디 갈란드를 재능있는 아역 연기자에서 불멸의 스타로 만든 최고의 뮤지컬이다. 개봉 당시에 크나큰 수익을 올린 건 아니지만(아마도 제작비가 너무 많이 들었기 때문일 것이다) 세대가 바뀌어도 언제나 사랑 받는 영화가 되었다. '멋진 인생' 과 마찬가지로 해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티비에 방영되면서 50년대에 그 인기가 더욱 높아졌고, 영화역사상 가장 사랑 받는 작품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중략....

 

역시 MGM에서 만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처럼 이 영화에도 믿음직한 감독 빅터 플레밍의 이름이 올라 있지만, 사실 이 작품은 촬영하기 어려운 다양한 요소를 조화롭게 구성한 제작자 머빈 르로이의 예술적 쾌거다. 엡슨은 처음에 허수아비로 캐스팅되었다가 양철사나이 역으로 바뀌었는데 그 분장의 알레르기 반응으로 결국 도중하차했다. 준비했던 '지터버그' 넘버는 모두 취소되어 숨겨져 있다가 '엔터테인먼트(1974)' 에서야 선보일 수 있었다. 또 먼치킨으로 출연한 난쟁이들은 소문에 의하면 무척 시끄럽게 떠들고 다녔다고 한다. 최고의 대사는 '절대 부서지지 않는 강철심장을 갖지 않은 이상 계산적인 마음을 가질 수는 없어요'...-

 

p.s)저처럼 이 영화를 처음 보신 분들은 영화를 보면서 아셨겠지만, '오버 더 레인보우' 라는 음악이 이 영화에서 가장 먼저 주제곡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p.s)영화 정보를 뒤져보다 재미난게 있어서 잠시 언급을 하면, 도로시가 에메랄드 성으로 향하는 장면 중에 먼치킨이 목을 메단 장면이 있다고 해서 뒤져 보았습니다. 제가 본 이 70주년 기념판에는 학이 나오고 있지만(아래의 사진), 다른 사람이 올린 어떤건 진짜 뭔가가 매달려 대롱걸리는 장면이 있더군요. 진실의 유무를 떠나 어떤 사연이 있는지 개인적으로는 그게 더 궁금했습니다.

 

영화 오즈의 마법사

 

BBC선정 최고의 미국영화 100위, 꼭 봐야할 미국영화

 

IMDB 1위에서 250위까지... 인터넷무비 데이터베이스 역대 영화 평점 순위...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p.s)오늘 본 영화 '오즈의 마법사(The Wizard Of Oz)' 는 최고의 미국영화 100위, 죽기전에 꼭 봐야할 영화 1001 등 다양한 영화 목록에 소개가 된 작품이기도 합니다.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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