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클로이 앤 테오(Chloe and Theo)]... 에즈나 샌즈, 테오 이쿰막, 다코타 존슨... 아이디어만 좋은 영화, 클로이와 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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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 앤 테오(Chloe and Theo)', 2015년 제작 미국영화 드라마, 런닝타임 112분(imdb에선 112분이라고 되어 있는데, 전 80분 가량되는걸 봤네요. 어떤게 진짜인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간혹 imdb 정보가 틀릴때도 있으니...), 연출- 에즈나 샌즈, 출연- '다코다 존슨' '테오 이쿰막' '미라 소르비노' 등

 

'에즈나 샌즈' 감독의 영화 '클로이 앤 테오(Chloe and Theo)' 를 보았습니다. '다코타 존슨' 과 '테오 이쿰막' 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5년에 제작된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5.7점입니다.

 

영화 클로이 앤 테오

 

오늘 본 영화 '클로이 앤 테오(Chloe and Theo)' 는 한 여자아이의 인터뷰로 구성된 영화였습니다. '래리 킹' 이 나오는 프로그램에서 인터뷰 대사로 영화는 시작이 되는데, 사실 진짜 인터뷰는 아닙니다. 인터뷰하는 대상자가 '다코타 존슨' 이라는 여배우이니까요.

 

영화 클로이 앤 테오

 

주인공은 두명인데, 한명은 '테오' 라는 이름의 북극에 사는 이누이트족이고, 또 다른 한명은 첫장면 인터뷰에 나온다는 '클로이' 라는 이름의 부랑자 여자아이입니다. '테오' 는 자신의 마을에서 유일하게 영어를 할수있는 사람으로, 마을 원로들이 자신들의 뜻을 남쪽나라 원로들에게 전달하라는 임무를 부여받고 어찌어찌 미국까지 오게 됩니다. '테오' 의 임무는 태양의 의해 녹아가는 북극 얼음에 대한 꿈의 이야기를 남쪽나라 지도자에게 전달하는 것인데, 그 와중에 부랑자인 '클로이' 와 만나 이런저런 에피소드를 만들어내게 됩니다.

 

영화 클로이 앤 테오

 

영화 클로이 앤 테오

북극의 얼음이 녹고있다는 사실에 가장 민감할수 있는 사람인 '이누이트' 족을 소재로, 환경파괴 및 환경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메세지로 담은 아이디어가 굉장히 돋보이는 영화라 생각을 합니다. 거기다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도 무게감이 커서 의미도 남다르다 생각을 하구요. 하지만, 영화상으로 표현된 에피소드나 이런저런 장면들은 너무 가볍고 구성도 빈약해서, 아이디어와 메세지가 가진 장점을 충분히 전달하진 못했다고 보는데요, 더군다나 주인공의 최후는 너무나 유아틱한 설정이여서, 실소까지 나올 지경이였습니다. 여하튼 신선한 맛은 있지만, 메세지를 전달할만한 무게감은 없는 영화였다 생각이 드네요. 그냥 생각만 좋은 영화, 그렇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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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마치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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