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 포 미(Kill for Me)]... 마이클 그린스펀, 케이티 캐시디, 트레이시 스파이리다코스... 그냥 저냥 볼만한 반전 영화...

'마이클 그린스펀' 감독의 영화 '킬 포 미(Kill for Me)' 를 보았습니다. '케이티 캐시디', '트레이시 스파이리다코스' 주연의 이 영화는 2013년에 제작된 미스테리 스릴러로, 현재 imdb 평점은 5.5점입니다..

 

 

그럼 일단 오늘 본 영화 '킬 포 미(Kill for Me)' 의 간단한 줄거리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함께 살던 룸메이트가 실종된지 몇달 후, 새로운 룸메이트가 주인공의 집에 들어오게 됩니다. 어찌어찌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 두 여인은, 우연찮게 주인공을 괴롭히던 한 남자를 죽이게 되는데...

 

영화 '킬 포 미(Kill for Me)',

동성애 코드와 미스테리 스릴러 코드가 접합이 된 형태여서 나름의 긴장감과 재미는 끝까지 유지를 했던것 같습니다... 영화의 주 소재가 되는 일종의 교환살인 같은 설정도 나쁘진 않았던것 같구요... 물론 아주 짜임새가 있다거나 확실한 임팩트가 있는 영화는 아니였습니다만, 그래도 나름의 재미는 있었던것 같네요... 얼핏, 알프레드 히치콕의 '스트레인저(기차안의 낯선 사람들)' 라는 작품도 연상이 되고... 아마 설정에서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그런것 같은데요, 일단 안 보신분은 강력하게 추천해드립니다... 알프레드 히치콕의 '스트레인저'...

 

 

개인적으로는 예상과는 완전히 다른 반전 때문에 약간은 놀라기도 하고, 또 반대로 실망을 하기도 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예상을 했을지 모르겠으나, 전 여주인공이 악역인줄 알았거든요. 그러니까 실종된 룸메이트가 사실은 여주인공에 의해 잘못된 줄로...

당연히 그렇게 이야기가 진행이 될 줄 알았더니, 끝에 가서 완전히 다르게 결말을 맺어버리는 바람에 다소 놀랐었습니다.더 이상 이야기를 하면 스포일러가 노출이 되니 이쯤에서 접고, 여하튼 두명의 여인 그리고 그녀들이 공통으로 소유한 비밀, 그리고 그녀 각자의 비밀, 게다가 마지막 하나의 반전까지 나름 재미있는 이야기였다는 생각입니다. 큰 기대만 하지 않고, 그냥 시간보내기용으로 선택하신다면 그리 나쁘진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네요.

 

 

여기까지가 영화 '킬 포 미(Kill for Me)' 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실진 모르겠네요..

말씀드린대로 큰 기대하지 않고 보신다면 큰 실망은 없을 만한 영화였다는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아주 좋은 영화, 아주 재미난 영화는 또 아니니 이 부분도 감안을 하셔야 하구요. 여하튼, 시간날때 시간때우기 용으론 나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리뷰를 마치도록 할께요...

 

 

p.s)지난달에 본 영화중에선 가장 기억에 남네요... 안보신분은 참고하시길...

 

▶2013/09/15 -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 [디스커넥트(Disconnect)]... 헨리 알렉스 루빈, 안드레아 라이즈보로, 알렉산더 스카스가드...현대인의 자화상, 단절... 영화 디스커넥트...

 

p.s)우측의 카테고리 중 '추천합니다' 항목을 찾아 보시면, 재미있는 영화를 선택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매달 제가 본 영화나 책들 중에서 괜찮았던 작품들을 추천하는 포스팅이거든요.

뭐 돈드는 일도 아니니 한번 믿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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