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 아이스(Thin Ice)]... 질 스프리쳐, 그렉 키니어, 빌리 크루덥...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고, 욕심이 화를 부른다...

'질 스프리쳐' 감독의 영화 '씬 아이스(Thin Ice)' 를 보았습니다. '그렉 키니어', '빌리 크루덥' 주연의 이 영화는 2011년에 제작된 범죄 코미디물로, 현재 imdb 평점은 6.1점 입니다.

 

 

그럼 일단 오늘 본 영화 '씬 아이스(Thin Ice)' 의 간단한 줄거리부터 설명을 드리면,

보험을 업으로 살아가는 주인공은 나름 잘나가는 편입니다. 하지만, 꽃뱀에게 지갑도 털리고 하는 헛점이 많은 사람이기도 하구요. 이래저래 돈이 필요한 상황에서 한 시골마을 노인이 가지고 있는 허름한 바이올린이 고가라는 사실을 우연이 알게된 주인공은, 그 바이올린에 욕심을 내게 되는데...

 

이 영화 '씬 아이스(Thin Ice)' 는 작은 욕심에서 시작된 일이 꼬이고 꼬이고 또 꼬여서 아주 큰 일로 확대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화이기도 하구요, 또 자기자신의 능력을 과신하는 한 사람이 자신보다 더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에게 뒤통수를 맞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볼거리는, 꼬이고 꼬이고 또 꼬이는 전반부의 전개 과정이 아니라, 엔딩에 이르러서 보여주는 하나의 큰 반전입니다. 사실 이 부분은 스포일러가 되기에 자세히 언급을 드릴수는 없구요, 개인적으로는 영화 '스팅' 이라는 작품을 예로 들고 싶네요. 한가지 더 팁을 드리자면, 영화 '스팅' 은 주인공(들)이 사기를 치는 과정을 보여준 작품이라면, 이 영화 '씬 아이스(Thin Ice)' 는 보기보다 어리숙한 주인공이 멋지게(?) 사기를 당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라는 차이점은 있었던것 같습니다.

 

크건 작건 쓸데없는 욕심을 부리다간 한방에 훅 갈수도 있다는 교훈과 자신보다 똑똑하고 머리좋은(사기꾼이긴 하지만) 사람들은 세상에 널리고 널렸다는 교훈을 가진 영화였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보험은 들지말자(?) 라는 교훈도 가진 작품이라는 생각이구요.

 

 

이 영화 '씬 아이스(Thin Ice)' 에 대해선 길게 리뷰를 쓸건 없을것 같습니다. 말씀드린대로 강력한 반전 한방의 재미로 끝을 맺는 영화이니, 그냥 아무런 정보없이 영화를 보는게 가장 재미나게 영화를 감상하는 방법이니까요. 여하튼, 나름 재미나게 잘 본것 같습니다.

리뷰를 마치도록 할께요...

 

 

p.s)지난달에 본 영화중에선 가장 재미나게 본것 같습니다. 안보신분은 참고하시길...

 

▶2013/07/31 - [영화 보는 즐거움/기타] - [청설(Hear Me)]... 청펀펀, 천이한, 펑위옌, 진연희... 영화를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힐링무비...

 

p.s)본 리뷰에서 사용된 포스터 및 스틸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단 작성된 내용은 작성자 본인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p.s)우측의 카테고리 중 '추천합니다' 항목을 찾아 보시면, 재미있는 영화를 선택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매달 제가 본 영화나 책들 중에서 괜찮았던 작품들을 추천하는 포스팅이거든요.

뭐 돈드는 일도 아니니 한번 믿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