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츠(House at the End of the Street)]... 마크 톤데라이(Mark Tonderai)... 제니퍼 로렌스가 살린 영화...

'마크 톤데라이(Mark Tonderai)' 감독의 영화 '헤이츠(House at the End of the Street)' 를 보았습니다. '제니퍼 로렌스(Jennifer Lawrence)', '맥스 티에리엇(Max Thieriot)' 주연의 이 영화는, 2012년에 제작된 '공포 스릴러' 물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의 현재 imdb 평점은 5.3점입니다.

 

 

일단 오늘 본 영화 '헤이츠(House at the End of the Street)' 의 줄거리부터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주인공은 엄마와 함께 새로운 동네로 이사를 오게 됩니다. 집을 시세보다 싼 가격에 구입한 이유가, 4년전 옆집에서 잔혹한 살인사건이 발생해서라는걸 알게 되고, 아무도 살진 않을거라고 생각했던 그 집에 한 남자가 살고 있는걸 발견하게 됩니다. 그가 살인사건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생존자라는 사실에 마을 사람들은 그를 꺼림직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반면에 주인공은 그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 영화 '헤이츠(House at the End of the Street)', 영화 자체가 수준이 높다거나 아니면 공포스릴러라는 장르의 특성에 맞게 아주 긴장감이 넘친다거나 혹은 무서운 영화는 아니였습니다. 솔직히 장르의 설명에서 공포라는 단어는 빼고 싶을 정도로 밋밋하다고 보는게 어찌보면 더 정확한 설명일수도 있는것 같구요.

 

거기다가 이런 장르의 영화가 가진 큰 단점중 하나인 말이 안된다거나 어설픈 이야기의 전개는 너무나 확실하게 지키고 있어서, 아주 많이 실망스러운 작품이였다는게 제 개인적인 솔직한 평가입니다.

 

 

그렇지만 '제니퍼 로렌스(Jennifer Lawrence)' 라는 여배우는 유독 눈에 들어오니...

총을 몇방 맞은 악당이 벌떡 일어나고, 칼에 찔린 사람도 멀쩡하게 액션연기를 펼치는, 그리고 그 외에도 수없이 많은 말도 안되고 어설픈 장면들과 반전들로 가득찬 이 영화에, 만약 '제니퍼 로렌스(Jennifer Lawrence)' 라는 걸출한 신예스타가 출연을 하지 않았다면, 글쎄요 사람들이 뭐라고 했을지 개인적으론 무척이나 궁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작품을 만든 사람은 '제니퍼 로렌스(Jennifer Lawrence)' 에게 보너스라도 두둑히 줘야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이 영화의 제작자 입장에선 '제니퍼 로렌스(Jennifer Lawrence)' 라는 배우를 기용한 일이 이 영화에서 가장 잘한 선택이고, 또 가장 만족스런 캐스팅이 아니였겠나 하는 의미입니다.

 

여하튼, 제작비의 몇배나 되는 수익을 올리고 또 잠시지만 박스오피스 정상까지도 차지했으니 나름 성공한 영화인것 확실한것 같습니다. 영화자체의 수준은 제쳐둔다면 말이죠.

 

 

여기까지가 영화 '헤이츠(House at the End of the Street)' 를 본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보실진 모르겠네요.

말씀드린데로 좋은 영화 잘 만들어진 작품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처럼 '제니퍼 로렌스(Jennifer Lawrence)' 라는 배우에게 관심이 있는 분이라던지, 아니면 이런 장르나 스타일의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나름 볼만한 부분들은 있었다고 보네요.

여하튼, 개인의 취향이나 관심에 따라서 잘 생각하고 선택하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p.s)한글로 된 제목 '헤이츠' 는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무슨 의미로 만들어진 것일까요...?

 

p.s2)본 리뷰에서 사용된 포스터 및 스틸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단 작성된 내용은 작성자 본인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p.s3)우측의 카테고리 중 '추천합니다' 항목을 찾아 보시면, 재미있는 영화를 선택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매달, 제가 본 영화나 책들 중에서 괜찮았던 작품들을 추천하는 포스팅이거든요.

뭐 돈드는 일도 아니니 한번 믿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