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Togo) 웅장하며 감동적이다 썰매개 영화 토고

'토고(Togo)' 2019년 제작 미국영화 실화 어드벤처 런닝타임 113분 연출- '에릭슨 코어' 출연- '웰럼 데포' '줄리안 니콜슨' 그리고 귀여운 개들

 

 

 

'에릭슨 코어' 감독의 영화 '토고(Togo)' 를 보았습니다. '줄리안 니콜슨' 과 '웰럼 데포'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9년에 제작된 실화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8.3점입니다.

 

 

 

오늘은 알래스카 썰매개를 소재로 한 어드벤처 무비 한편 보았습니다. 영화 '토고(Togo)'...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임무를 완수해낸 한 남자와 그의 충견 썰매개에 관한 이야기로, 감동과 교훈 그리고 재미까지 선사한 아주 좋은 작품입니다.

 

 

 

배경은 1925년 알래스카의 어느 마을... 마을에 전염병이 퍼지고,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대부분 감염된 상태입니다. 폭풍우가 몰아치는 상황이여서 썰매개를 이용해서 1000킬로미터 떨어진 곳으로부터 혈청을 받아오는게 유일한 선택지... 마을에서 가장 능력있는 썰매개 운전자 주인공은 오랜세월 함께해온 리더개 '토고(Togo)' 를 데리고, 혈청을 가지러 눈폭풍을 뚫고 마을을 떠납니다.

 

12살먹은 늙은 리더견을 데리고 임무를 완수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보통 이런 종류의 이야기들이 대부분 그러하듯이 인간과 동물의 유대감에 대한 표현이 어찌보면 가장 큰 볼거리이자 재미이겠지만, 이 영화는 그런 요소 이외에도 볼만한 것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개로 대표되는 반려동물에 대한 생각들은 물론, 죽음을 무릅쓰고 타인을 위해 몸을 던지는 숭고함과 이타심, 그리고 리더의 자세랄까 자질에 대한 것들... 가족애, 우정 등에 관한 메세지는 기본으로 깔고서 다양한 선한 무엇까지도 담아내고 있기에 보면서 상당히 즐거웠는데요, 우리들이 흔히 이야기하는 재미와 감동 그리고 교훈까지 지닌 그런 작품이겠습니다.

 

 

 

인간과 개 사이의 우정을 다룬 드라마도 좋고, 혹독한 시련에 맞서서 이겨내는 강인함과 어드벤처적인 요소도 좋으며, 희생을 통한 숭고한 희생정신에 관한 이야기로도 좋습니다. 일단, 무엇보다도 토고 역을 맡은 강아지들의 열연이 돋보이는데, 개인적인 평가이지만 어느 하나 크게 흠잡을 것이 없는 작품이라고 봅니다. (어디서 촬영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보는 이를 압도시키는 알래스카의 대자연과 실제 자연에서는 촬영하기 힘든 부분을 CG로 대신한 장면들 역시 실제 장면만큼이나 효과적인 영화... 여하튼, 소재는 간단하지만, 간단한 소재로 다양한 메세지 다양한 볼거리를 담은 그런 영화였습니다. 큰 기대만 하지 않는다면, 아마 즐거운 시간이 되실겁니다.

 

 

 

아래는 볼만한 영화의 목록... 참고하시구요.

 

 

2016/07/18 - [영화 보는 즐거움/꼭 봐야할 영화] - ▶역대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작 목록...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한 영화들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