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터데이(Yesterday)' 2019년 제작 영국영화 판타지 드라마 런닝타임 116분 연출- '대니 보일' 출연- '릴리 제임스' '히메쉬 파텔' 등
'대니 보일' 감독의 신작 '예스터데이(Yesterday)' 를 보았습니다. '히메쉬 파텔' 과 '릴리 제임스'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9년에 제작된 판타지 로맨스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7.0점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나온 '대니 보일' 감독의 신작을 보았습니다. 영화 '예스터데이(Yesterday)'... 어찌어찌 비틀즈의 노래로 큰 인기를 끌게되는 한 남자의 이야기인데, 쌈빡한 아이디어가 재미난 작품...
마트에서 알바하면서 가수의 꿈을 키워나가던 한 청년의 이야기입니다. 세상사람들은 별로라고 하지만 유일하게 매니저까지 자청하며 그에게 힘을 실어주는 죽마고우 여사친때문에 오늘도 열심히... 그러던 어느날 전세계가 12초간 정전이 되는 천지개벽의 순간이 발생하는데, 그 순간 그는 버스에 치이는 교통사고를 당하고 맙니다. 하지만, 사고에서 깨어나보니, 이 세상에 비틀즈라는 가수는 없었던 그런 황당한 시추에이션이...
사고에서 깨어나보니 비틀즈도 없었고, 코카콜라도 없으며, 해리포터도 없는 그런 세상... 다른 것들이야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겠지만, 삼류가수인 주인공에게는 비틀즈의 노래가 큰 힘이 되어버리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그런 재미난 아이디어를 축으로 영화는 진행됩니다.
시종일관 밝고 따뜻하고 사랑스럽고 신나는 작품입니다. 청년이 비틀즈의 노래로 인기를 끌고 나서는 다소 지루한 면이 없진 않지만, 그런 부분들을 커버하고도 남을만큼 재미난 아이디어의 영화여서, 개인적으로 무척 즐겁게 보았네요.
행복의 기준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사랑의 가치에 관한 영화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 것들을 설명하기 위한 아이디어로 판타지를 삽입했고, 로맨스의 달달함과 음악영화의 재미 거기에 코미디까지 갖춘 다양한 재미는 부가적으로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이구요...
영화 '예스터데이(Yesterday)',
일단 아이디어가 너무 재미나고 그 재미난 아이디어를 밝고 따뜻하게 풀어나가는 과정도 좋은 꽤나 볼만한 작품입니다. 사랑하고 있는 사람, 혹은 사랑을 시작하는 사람 모두에게 좋은 영화...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아래는 최근에 재미나게 본 몇 작품... 역시 추천하구요.
2019/09/23 - [영화 보는 즐거움/아카데미영화제] - ▶토이 스토리3(Toy Story 3)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시리즈랄까 영화 토이스토리3
2019/09/09 - [영화 보는 즐거움/애니메이션] - ▶인크레더블2(Incredibles 2) 전편 이상으로 재미나다 영화 인크레더블2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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