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클리닝 레이디(The Cleaning Lady)' 2018년 제작 미국영화 호러 스릴러 런닝타임 90분 연출- '존 노츠' 출연- '레이첼 앨릭' '알렉시스 켄드라' 등
'존 노츠' 감독의 영화 '더 클리닝 레이디(The Cleaning Lady)' 를 보았습니다. '레이첼 앨릭' 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8년에 제작된 호러 스릴러로, 현재 imdb 평점은 5.5점입니다.
오늘은 싸이코가 등장하는 스릴러 한편 보았습니다. 영화 '더 클리닝 레이디(The Cleaning Lady)'... 어릴적 어머니에게 심한 학대를 당한 여인이, 괴물이(?) 되어 사람들을 헤치는 이야기로, 뻔하지만 나름 볼만한 스릴러입니다.
주인공은 얼굴마사지사... 유부남과 사랑에 빠졌으나, 그와 헤어지려고 노력중입니다. 집안 욕조가 고장이 나서 고치러 온 사람과 우연히 마주치는데, 얼굴에 큰 화상을 입은 젊은 처녀... 단순히 친절한 마음에 그리고 유부남을 피하려는 이유에 저녁식사를 대접하고, 그렇게 둘은 가까워집니다.
호러보다는 싸이코 스릴러에 더욱 가까운 영화입니다. 보면서 이런저런 다양한 작품들이 살짤살짝 머리를 스쳐지나가는데요, '위험한 정사' '위험한 독신녀' '요람을 흔드는 손' '미져리' 등이 마구 뒤섞인 스타일입니다. 그렇게 옛날스타일이긴 하나, 그래서 반가운 느낌도 드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위에 언급한 작품들처럼 좀 인기있는 배우를 기용하고 약간의 세련된 각색만 첨가된다면 지금보다는 더 재미날수도 있겠다 싶은 이야기입니다.
다만, 얼굴에 큰 흉터를 가졌거나 그와 비슷한 장애를 가진 사람에 대한 인식이 웬지(?) 나빠질수도 있고, 그와 더불어 그런 사람들에게 베푸는 선의의 감정을 움추리게 할수도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불륜에 대한 묘사도 조금은 불편한데, 여하튼 이런저런 거슬리는 부분들은 영화이기때문에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면서 봐야만 하겠습니다. 그렇게 시간보내기용 정도의 싸이코스릴러...
아래는 최근에 재미나게 본 몇작품입니다. 안보신 분이라면 추천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영화 보는 즐거움/뜻밖의 추천작] - 더 헤드 헌터(The Head Hunter) 추천 저예산 판타지 호러 영화 헤드 헌터
▶어스(Us) 다소 황당하나 긴장감 넘치고 재미난 이야기 영화 어스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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