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킹 어웨이(Breaking Away) 사이클 소재 스포츠영화 추천 아카데미각본상 수상작 브레이킹어웨이

'브레이킹 어웨이(Breaking Away)' 1979년 제작 미국영화 스포츠 코미디 드라마 런닝타임 101분 연출- '피터 예이츠' 출연- '다니엘 스턴' '데니스 크리스토퍼' '데니스 퀘이드' 등

 

 

 

'피터 예이츠' 감독의 영화 '브레이킹 어웨이(Breaking Away)' 를 보았습니다. '데니스 크리스토퍼'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1979년에 제작된 스포츠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7.7점... 참고로 이 영화는 1980년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작품상 포함 총 5개부문(작품상, 여우조연상, 감독상, 각본상, 음악상) 후보로 올라, 그 중 각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오늘은 사이클이 소재인 상큼발랄한 청춘영화 한편 보았습니다. 영화 '브레이킹 어웨이(Breaking Away)'... 한 동네에서 자라온 네명의 청년의 관한 이야기로, 스포츠영화이면서 성장영화 또 청춘영화이기도 합니다.

 

 

 

주인공은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얼마되지 않은 청년... 사이클이 좋고 이태리어 하는게 좋은, 마냥 밝은 백수 청년... 어느날 우연히 마주친 여대생에게 관심을 갖게 되고, 그녀에게 고백하여 사귀게 되었지만, 자신이 백수인 것은 속이고 만납니다. 그러는 동안 죽마고우인 세명의 친구들과 대학에 다니는 대학생 남자아이들과 시비가 붙고...

 

 

 

사이클이 소재인 스포츠영화인줄 알고서 봤지만, 마지막을 장식하는 휘날레를 제외하곤 일종의 청춘영화 성장영화의 느낌이 강해 놀랐습니다. 말씀드린데로 한 동네에서 함께 자라온 네명의 친구에 관한 이야기로, 주인공이 사이클에 비상한 재능이 있다는 것을 제외하곤, 여느 청춘영화랑 비슷한 구성입니다.

 

예고편

 

 

 

대학에 가지 못한 마을 토박이 청년들이 가진, 대학에 가지 못한 열등감이나 피해의식 혹은 대학생활에 대한 동경 등을 조금씩 담아내면서, 반대로 그 상황의 젊은이들이 가질만한 희망을 이야기한 작품이라고 봅니다. 항상 낙오자로만 인식되어 온 청년들이 엘리트들도 해내지 못한 일을 해내며 감동적인 마무리를 해버리니... 거기에 친구간의 우애, 가족간의 가족애 등이 과하지 않게 버무려져서, 기분 좋은 따뜻함이 느껴지는 영화...

 

중간중간 코믹한 장면들이 영화를 보다 편하게 보게 만드는데, 주인공 아버지의 캐릭터가 많은 웃음을 선사합니다. 어떨땐 어린애같고 또 어떨땐 꼰대같으나, 어찌보면 가장 보편적이고 인간적인 아버지의 모습으로...

 

영화 '브레이킹 어웨이(Breaking Away)',

 

특별할 것도 없는 이야기이지만, 특별하게 느껴지는 그런 작품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를 설명하기 어려운 영화이기도 하구요. 뻔하고 진부하고 어떨땐 유치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보면서도 또 보고나서도 기분좋고 기억에 남을만한 영화... 아마도, 영화속 이야기에 공감이 많이 가서 그런 것이 아니겠나 싶은데요, 너무 과장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냉정하게만 표현한 것도 아닌 우리 주변의 모습을 솔직담백하게 그려내었다는 것이 이 영화가 주는 재미이자 장점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게 아카데미에서도 통해 각본상까지 받게 한 것이 아니었나 싶구요.

 

 

 

주인공보다 훨씬 더 튀어서 주인공같아 보이는 '데니스 퀘이드' 의 젊은 시절 반항적인 매력은 이 영화의 덤으로, 편하게 볼 수 있고 또 그만큼 재미난 작품입니다. 제가 본 영화 '브레이킹 어웨이(Breaking Away)' 는 그랬네요.

 

 

 

참고로, 오늘 본 영화 '브레이킹 어웨이(Breaking Away)' 는 아래에 정리한 역대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작 중 한편이며...

 

 

▶역대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작 목록...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한 영화들

 

 

아래에 정리한 엠파이어지 선정 최고의 스포츠영화 50편에도 그 이름을 올린 작품이기도 합니다. 참고하시길...

 

 

▶꼭 봐야할 스포츠영화 추천... 엠파이어지 선정 최고의 스포츠영화 50편 50선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