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플링(Dumplin')' 2018년 제작 가족드라마 코미디 런닝타임 109분 연출- '앤 플레처' 출연- '다니엘 맥도널드' '제니퍼 애니스톤' '오데야 러쉬' 등
'앤 플레처' 감독의 영화 '덤플링(Dumplin')' 을 보았습니다. '다니엘 맥도널드'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8년에 제작된 가족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6.4점... 참고로 이 영화는 곧 있으면 개최될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주제가상 후보에 오른 상태입니다.
오늘은 '자신을 사랑하라!'라는 메세지를 담은 가족 드라마 한편 보았습니다. 영화 '덤플링(Dumplin')'... 뚱뚱한 본인과는 많이 다른, 미인대회 출신의 어머니를 둔 여고생의 이야기로, 일단 담고 있는 메세지 하나만큼은 생각해볼만한 가치가 충분한 작품이라고 봅니다.
항상 바빴던 미인대회 출신의 어머니 대신, 뚱뚱한 이모가 주인공을 어릴적부터 보살펴왔습니다. '돌리 파튼' 의 노래를 좋아했던 이모 덕분에 '돌리 파튼' 을 알게되었고, 또 평생의 친구도 사귀게 되었으며, 뚱뚱한 외모에 대해 부끄러워 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이모 덕분에 깨달은 아이... 하지만, 자꾸만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쓰게 되고, 특히나 자신을 좋아한다는 남자아이의 고백을 순수하게 받아들이지 못하는데...
오늘 본 영화 '덤플링(Dumplin')' 을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자신을 사랑하라!' 정도이겠습니다. 거기에 자신을 사랑하는 척만 하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사랑하여야 만이, 다른 사람도 나를 사랑하고, 또 나도 나 아닌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다는 메세지를 담은 이야기...
다만, 던지는 메세지는 훌륭하지만, 영화는 조금 지루합니다. 은근히 무겁고...
거기다가 나오는 배우들이 전혀 고등학생 같지 않아서 솔직히 몰입하기 어려웠는데, 은근히 딱딱하고 유치한 부분도 많아서, 시원하게(?) 웃을 수 있는 영화는 아니였습니다. 대신, 담고 있는 메세지는 누구라도 충분히 생각하고 고민할만한 것이여서, 오히려 메세지에 큰 점수를 주고 싶은...
거의 모든 사람들은 그렇게 할려고 노력하면서 살고 있겠지만, 그게 쉽진 않은 것 같네요. 자신을 사랑하고 남도 사랑하고 외모나 배경에 신경쓰지 않고, 언제나 쿨하길... 그렇게 살고 싶지만 현실은 그게 쉽지 않다는 것... 그런 현실을 이겨내야만 진정으로 사랑이 충만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게 오늘 본 영화 '덤플링(Dumplin')' 의 메세지... 저도 항상 '쿨' 하고 싶네요. 이 영화의 메세지처럼...
관련영화...▶[더 길트 트립(The Guilt Trip)]... 앤 플레쳐,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세스 로겐... 엄마와 떠나는 여행...
위는 같은 감독의 작품... 은근히 비슷한 느낌...
추천영화...▶미국 영화협회 선정 100대 코미디영화... 꼭 봐야할 추천 코미디영화 100편
위는 추천할만한 코미디영화 목록... 꼭 참고하시길...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