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머 레이크(Shimmer Lake)' 2017년 제작 미국영화 미스테리 드라마 런닝타임 83분 연출- '오렌 우지엘' 출연- '벤자민 워커' '레인 윌슨' 등
'오렌 우지엘' 감독의 영화 '쉬머 레이크(Shimmer Lake)' 를 보았습니다. '벤자민 워커'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7년에 제작된 미스테리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6.2점입니다.
오늘은 한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범죄영화 한편 보았습니다. 영화 '쉬머 레이크(Shimmer Lake)'... 시간을 뒤로 돌려가며 사건의 진상을 보여주는 구성의 작품으로, 꽤나 흥미진진하네요.
말씀드린대로 영화는 한 시골마을에서 일어난 은행털이 사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첫 에피소드는 금요일의 것으로, 순차적으로 목요일과 수요일 이렇게 하루씩 앞의 일들을 보여줍니다. 결국 최후에 가서는 은행을 턴 그날 발생한 일들을 알게되면서 사건의 모든 진상이 밝혀지는데, 그런 과정들이 상당히 흥미롭네요.
은행털이와는 별개의 것으로 개인적인 복수랄까 개인적인 원한의 관한 뒷이야기가 어찌보면 메인인데, 동네사람(?)끼리 계획해서 벌인 사소한(?) 사건이 실제로는 여러명이 죽어나가는 큰 사건으로 번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복잡하고 뒤죽박죽인 과정들이 이 영화의 볼거리이구요.
판사 검사(전직이지만...) FBI에 동네 경찰까지 범죄영화에서 등장할만한 직업들은 모두 나오는데, 그렇다고 아주 규모가 큰 사건을 다루는 범죄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작가가 재미를 위해 과도하게 꾸며낸 구성이랄까, 뭐 그런 느낌도 조금은 있는데, 이는 시나리오까지 쓴 감독의 특기나 개성때문이 아니겠나 하는 생각입니다.여하튼, 연출자의 감독데뷔작이지만, 나름 세련된 이야기...
감독에 관해 재미난 점을 하나 꼽자면,
이 영화 '쉬머 레이크(Shimmer Lake)' 를 연출한 '오렌 우지엘' 은 이 작품이 그의 연출 데뷔작이지만, 이전에 각본은 여러편 썼다는 점입니다. '22 점프 스트리트' 나 '클로버필드 패러독스' 같은 영화들은 꽤나 흥행에도 성공한 작품들로, 그만큼 이야기만드는 능력은 있다는 설명... 다음엔 어떤 이야기를 들고나와 어떤 식으로 연출할지, 꽤나 궁금하네요...
마지막으로...
오늘 본 영화 '쉬머 레이크(Shimmer Lake)' 는 아주 특별한 반전의 재미가 있다기 보다는 사건의 본질을 되짚어 가는 과정의 즐거움이 큰 이야기였습니다. 반대로 설명하면 반전은 그다지 충격적이지 않다는 것인데,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면 금세 예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화 초반, 슬쩍 암시해주는 부분도 있고... 어쨌건, 그렇습니다.
아래는 최근에 재미나게 본 작품들이니 참고하시구요....
추천작품...▶업그레이드(Upgrade) 리 워넬 블룸하우스 신작 SF 액션 영화업그레이드
▶어둠속의 외침(A Cry In The Dark) 실화를 바탕으로 한 법정드라마 추천 호주영화 어둠속의외침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