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티빌 호러(The Amityville Horror)... 스튜어트 로젠버그, 제임스 브롤린... 1979년 실화 원작 영화 아미티빌의 저주
영화 보는 즐거움/호러 2017. 11. 24. 01:44'아미티빌 호러(The Amityville Horror, 아미티빌의 저주)', 1979년 제작 미국영화 호러 스릴러, 런닝타임 117분, 연출- 스튜어트 로젠버그, 출연- '마고 키더' '로드 스타이거' '제임스 브롤린' 등
'스튜어트 로젠버그' 감독의 영화 '아미티빌 호러(The Amityville Horror)' 를 보았습니다. '제임스 브롤린' 과 '마고 키더'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1979년에 제작된 호러 스릴러로, 현재 imdb 평점은 6.2점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은 1980년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음악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엔 실패하였습니다.
오늘은 무슨 영화를 볼까 하다가, '아미티빌 디 어웨이크닝' 이라는 영화가 있어서 그걸로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자막이 영 XX... 덕분에, 얼마 되지 않은 돈이지만 날려버리고 새로이 생각난 것이 지금 소개해드릴 '아미티빌 호러(The Amityville Horror)'... 이렇게나 자주 리메이크되고 또 공포영화의 소재로 사용되어지는 '아미티빌' 의 원작은 과연 어떤 것일까 싶어서, 1979년에 제작된 원작인 '아미티빌의 저주(The Amityville Horror)' 를 찾아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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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대충 아시겠지만, 귀신들린 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들이 자주 접했던 '첸저링' 이나 '폴터가이스트' 등과 흡사한... 그런 귀신들린 집에 이사온 한 가족이 겪는 몇일간의 특별한(?) 경험이 주요내용인데, 워낙에나 자주 사용된 소재여서 눈에 너무 많이 익습니다.
보이지 않는 누군가와 대화하는 여자아이, 성직자를 가볍게 제압하는 어두운 기운, 미쳐가는 아버지, 그리고 귀신들린 집... 위에 언급했던 '폴터가이스트(1982년)' 와 '첸저링(1980년)' 은 물론, 영화 '샤이닝(1980년)' 과 '엑소시스트(1973년)' 그리고 '오멘(1976년)' 까지도 연상시키는 이 작품은, 비슷한 종류의 다른 영화들에 많은 영향을 받았고 또 많은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내용뿐만 아니라 장면 하나하나가 흡사한 경우도 위에 언급된 영화들에서 찾아볼수가 있는데요, 덕분에 마구마구 무섭고 그렇진 않았던것 같습니다. 내용이나 장면이나 모두 눈에 익어, 오히려 심심한 편... 이는 말씀드린대로 이후에 나온 수많은 비슷한 영화들에 적응을 한 이유로, 아주 무서운 영화를 기대하고 보신다면 조금은 실망할 수도 있을법한 공포영화입니다.
영화 '아미티빌 호러(The Amityville Horror)'...
말씀드린대로 너무 눈에 익어 많이 무섭지 않다는게 가장 큰 단점입니다. 아마도, 영화가 제작되어진 그 당시에 보았더라면 지금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였겠지만... 더군다나 실화에 기초한 이야기여서 그런지 죽은 사람 하나 없이 마무리되는 엔딩은 이야기가 진행되는 과정보다 더 싱거워서 허무한 느낌이 더 들었는데요, 그래도 영화가 시작되고 끝날때까지 몰입하게하는 긴장감은 충분한 작품이여서, 호러영화 팬이라면 놓쳐서는 안 될 영화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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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본 영화 '아미티빌 호러(The Amityville Horror)' 는 그랬네요.
참고로 위에 정리에 공포영화 목록은 타임아웃이라는 잡지에서 선정한 최고의 공포물들로, 기억해두셨다가 하나씩 찾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습니다.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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