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부대(Dad's Army, 아빠 부대)... 올리버 파커, 토비 존스, 캐서린 제타 존스, 빌 나이... 어설픈 할매들 어설픈 코미디 영화 대즈 아미

'노인 부대(Dad's Army, 아빠 부대 대즈아미)', 2016년 제작 영국영화 전쟁 코미디, 런닝타임 100분, 연출- 올리버 파커, 출연- '캐스린 제타 존스' '토비 존스' '빌 나이' '마이클 갬본' '톰 커트니' 등

 

'올리버 파커' 감독의 영화 '노인 부대(Dad's Army)' 를 보았습니다. '캐서린 제타 존스' 와 '토비 존스'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6년에 제작된 전쟁 코미디로, 현재 imdb 평점은 5.2점입니다.

 

오늘 본 영화 '노인 부대(Dad's Army)' 는 2차대전을 소재로 한 전쟁 코미디였습니다. 2차대전 막바지인 1944년 영국을 배경으로, 전쟁에 참전할수 없는 노인들로 이루어진(몇몇 젊은이들도 있습니다. 평발이나 색맹으로 참전이 불허된) 우리나라로 치면 일종의 민방위 대원들의 이야기인데, 전쟁에 관한 정보를 빼내게 위해 독일의 미녀 첩보원이 기자인양 이들이 사는 마을에 들어오고, 그녀의 말발과 육탄공세에 정신을 못차리는 노인들이(물론 젊은이도 있구요) 간도 쓸게도 다 빼내줄듯 해메다가, 결국 정신을 차리고 나라와 마을을 지킨다는 내용의 영화였습니다.

 

 

코미디영화답게 코믹스러운 상황들이 많지만, 그다지 웃기진 않습니다. 그리고 일종의 첩보영화의 구성을 따르고 있지만, 그닥 첩보영화스럽지도 않구요. 거기다가 전쟁영화의 재미도 별로인데, 영화속 부대원들의 행동처럼 어설프다는 느낌이 개인적으로 많이 들었네요. 영국식 유머가 맞지 않는게 그 이유일수도 있겠지만, 제가 재미나게 본 재미난 영국식 코미디영화와 비교했을땐 그게 이유가 아닐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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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노인 부대(Dad's Army)' 는 1968년에서 1977년까지 영국에서 방영된 미드(영드?)가 그 원작이라고 합니다. 거의 10년간 80회의 에피소드가 방영되었다고 하는데, 굉장히 인기가 있었는 모양입니다. 1971년에는 극장판 영화로도 제작이 되었을 정도인데, 여하튼 그 미니시리즈와 영화가 이 작품의 원작이라고 하네요. 전 처음 들어본 이름들인데, 혹 그 작품들을 봤었던 사람이라면, 더 재미나게 볼수있는 이유는 될 것 같습니다. 뭐 어쨌거나 전 (기대를 너무 크게 해서 그런지)별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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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인 부대(Dad's Army, 대즈아미 아빠 부대)' 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