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맥스(Max)]... 보아즈 야킨, 조시 위긴스, 루크 클레인탱크... 개가 주인공인 착한 영화...

'맥스(Max)', 2015년 제작 미국영화 가족영화 드라마, 런닝타임 111분, 연출- 보아즈 야킨, 출연- '루크 클레인탱크' '토마스 헤이든 처치' '조시 위긴스' 등

 

'보아즈 야킨' 감독의 영화 '맥스(Max)' 를 보았습니다. '루크 클레인탱크' 와 '조시 위긴스' 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5년에 제작된 어드벤처 가족영화로, 현재 imdb 평점은 6.9점입니다.

 

 

'3천마리 이상의 군견들이 이라크와 아프카니스탄에서 활약중이다' 라는 자막으로 시작되는 이 영화는 개가 주인공인 영화입니다. 그리고 그 개는 군견출신이구요. 주인공 개는 아프카니스탄에서 작전중에 사고로 다치는데, 그 사고로 자신을 관리하는 병사는 죽고 맙니다. 그 후 그 개는 어찌어찌 미국으로 돌아와 그 병사의 가족집에 머무르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서 발생하는 사건들을 다루고 있는게 이 영화 '맥스(Max)' 전체적인 이야기입니다.

 

 

보통 동물이 주인공인 영화들답게, 그것도 충직한 개가 주인공인 영화답게, 이 영화도 보는이에게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 상처받은 개 한마리와 형을 잃은 소년간의 소통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 정도로 보시면 되겠는데, 그 사이에 악당들의 악행도 나오고, 개를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가족간의 갈등도 나오며, 그리고 '맥스(Max)' 라는 이름의 개의 활약상도 나오고 그럽니다.

 

 

조금 진부하고 조금 심심한 편이긴 하지만, 그래서 편하게 보기엔 좋은 영화였던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착한 내용의 영화여서 아이들이 보기에 좋은 내용의 영화라 생각을 하구요. 스타일도 한 20년쯤 전에 유행하던 눈에 많이 익은 형태인데,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며 문제를 일으키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들의 활약상을 담은 내용의 이야기여서 이래저래 많이 친숙하네요. 뭐 어쨌거나 시간날때 편하게 볼수있는 가족영화 정도 된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며 옛날부터 전쟁에서 큰 활약을 했던 개들의 사진을 보여주는 장면들이 있는데, 전쟁에 도구로 이용되었다는 사실을 제외한다면 인간에게 이렇게나 충직하고 용맹스러우며 유용한 친구같은 동물이 또 있을까 싶네요. 여하튼,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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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