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드라마 추천 넷플릭스 영화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7(The Trial of the Chicago 7)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7(The Trial of the Chicago 7)' 2020년 제작 미국영화 넷플릭스 영화 추천 법정 드라마 런닝타임 129분 연출- '아론 소킨' 출연- '에디 레드메인' '조셉 고든 레빗' 등

'아론 소킨' 이 연출한 영화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7(The Trial of the Chicago 7)' 를 보았습니다. '에디 레드메인' 과 '조셉 고든 레빗' 등이 출연한 이 작품은 2020년에 제작된 실화 법정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8.0점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법정 드라마 한편 보았습니다.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7(The Trial of the Chicago 7)'... 1969년 미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들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상당히 재미난 영화입니다. 법정드라마 치고는 스펙터클(?)한 스타일...

1968년 미국 시카고에서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릴 계획인데, 그 기간에 맞춰서 베트남전을 반대하는 조직들이 시카고에서 반전시위를 할 계획도 세웁니다. 그러다가 잡힌 8명... 영화는 그 8명의 인물이 받는 비정상적인 재판이 소재입니다.

다소 지루할수도 있는, 혹은 너무 무거워서 거부감이 들수도 있는 법정드라마임에도 상당히 속도감(?)있고, 재미난 작품입니다. 유머러스한 위트도 간간히 영화의 재미에 한몫을 하지만, 가볍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인종차별이나 백인우월주의 거기에 베트남전과 정치적 암투까지 다룬 좋은 드라마로, 실화여서 더더욱 좋은 평가를 할 수 밖에 없겠는데요, 감각적인 편집이 인상적인 시대에 적합한 형식의 법정드라마라 평하고 싶습니다.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세계를 좌지우지한다는 미국이라는 나라도 우리나라의 어두운 시기의 상황과 별반 다를것 없이 유치하고 저질적인 재판이 이루어진 시기도 있었다는 점에서 묘한 쾌감(?) 비슷한게 느껴집니다. 사람이 사는 곳이라면, 세상 어디라도 크게 다를게 없다는 만고불변의 진리를 새삼 느끼게 해준 이야기... 여하튼, 재미나면서도 좋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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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