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추천 더 보이즈 결말로 시즌2가 더 기대된다 미드 더보이즈(The Boys)

'더 보이즈(The Boys)' 2019년 제작 미드 추천 60분 총 8회 액션 SF 드라마 출연 - '잭 퀘이드' '에린 모리아티' '칼 어번' 등

 

 

 

얼마전에 나온 미드 '더 보이즈(The Boys)' 를 보았습니다. '칼 어번' 과 '잭 퀘이드'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9년에 제작된 액션 SF로, 현재 imdb 평점은 9.0점... imdb TV부분 평점랭킹 33위에 올라있는 상태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아주 재미난 미드 한편 보았습니다. '더 보이즈(The Boys)'... 역발상이라고나 할까, 일반적인 구성의 이야기가 아니여서 더욱 재미났던 작품으로, 추천하고픈 미드입니다.

 

 

 

주인공은 평범한 젊은이... 어느날 길에서 여친과 다정스레 얘기를 나누던 중, 갑자기 산산조각이 나버린 여친에 망연자실합니다. 사실, 그들이 서 있던 그 길을 세상에서 가장 빠르다는 초능력자가 지나가다 여친을 친(?)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는 그의 모습에 주인공은 분노하는데...

 

언제나 또 누구나 좋아라하는 초능력자가 나와서 활약하는 이야기... 눈에서 광선도 쏘고, 물고기와 대화도 가능하며,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빨리 움직이는... 거기다가 투명인간도 있고, 강철같은 몸을 자랑하는 여자 히어로도 있는데... 우리들이 다른 영화들에서 많이 봐왔던 초능력자 여럿이 등장해서,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재미를 제공하는 작품입니다.

 

 

 

그런데 사실 더 재미난 것은, 그런 초능력자들이 이 '더 보이즈(The Boys)' 라는 미드에서는 일종의 악당들로 세팅되어 있다는 것... 정확하게는 악당은 아니지만 우리들이 영웅시할만한 성품을 지닌 캐릭터들이 아니라는 점... 그들은 초능력으로 사람들을 현혹하고 선동하여 큰 인기와 부를 누리는 그저 그런 인물들이라는 설정인데, 여기서 더 재미난 것은 그런 초능력자들에 대응하는 반대세력이 평범한 사람들이라는 점입니다. 그들은 이런저런 이유들로 초능력자들에게 원한을 가진 인물들인데, 보통 사람들일 뿐이지만 초능력자들에게 꽤나 훌륭하게 맞선다는게 이 미드에서 가장 재미났던 요소였습니다. 그들이 초능력자들이 가진 약점, 그러니까 평범한 사람들과 다를게 없는 약점을 파고들어서 협박하여 그들에 맞서는 과정들이 숨가쁘면서도 재미나게 펼쳐집니다.

 

 

 

말씀드린대로 기본적인 설정만으로도 아주 재미난 작품입니다. 스펙터클하고도 스릴넘치는 상황들이 무지 많으니까요. 하지만, 그런 기본적인 설정외에도 효과적으로 사용되어진 코믹한 상황들과 대사, 상큼 발랄하고도 달달한 로맨스, 거기에 깜짝깜짝 놀라게 하는 하드코어한 잔인한 장면까지도, 과하지 않게 첨가되어 다양한 맛의 재미를 더욱 풍성하게 하네요. 가끔씩 이런 미드들을 모면 놀랍다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 오늘 본 이 작품 역시나 그런 생각을 가지게 하는 작품입니다. 티비용 미니시리즈이지만, 그 퀄러티는 영화이상이라 느껴질 때가 있는 좋은 작품...

 

여하튼, 한번 보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을만큼 몰입도 높은 작품이니, 기회가 되면 꼭 보시라 권해드리구요, 더할나위 없이 완벽한, 여운과 기대와 아쉬움을 한꺼번에 남기는 완벽한 결말은 덤이니 꼭 확인하시길 바래봅니다. 무조건 시즌2를 볼 수밖에 없게 만드는 결말은 백미... 어쨌건, 미드 '더 보이즈(The Boys)' 추천합니다.

 

 

 

아래는 최근에 재미나게 봤던 또다른 미드입니다. 역시 시즌2를 기대하게 만드는... 안보신 분들은 꼭 보시길...

 

 

▶넷플릭스 미드 추천 시즌2가 기대되는 엄브렐러 아카데미(The Umbrella Academy)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미드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