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앨릭스(Alex Strangelove) 크레이그 존슨 남고생의 성정체성찾기 영화 이상한나라의 알렉스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2018. 6. 9. 01:02'이상한 나라의 앨릭스(Alex Strangelove, 이상한 나라의 알렉스)' 2018년 제작 미국영화 코미디 드라마 런닝타임 99분 연출- 크레이그 존슨 출연- '대니얼 도헤니' 등
'크레이그 존슨' 감독의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릭스(Alex Strangelove)' 를 보았습니다. '대니얼 도헤니'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8년에 제작된 코미디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5.1점입니다.
오늘도 몇일전에 이어서 또다시 성소수자에 관한 영화 한편 보았습니다. 한 남고생의 성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 '이상한 나라의 앨릭스(Alex Strangelove)'... 이전에 봤던 '러브, 사이먼' 과 거의 흡사한 내용이지만 재미난 차이점도 있었는데요, 여하튼 몇일 사이 비슷한 영화 두편을 연달아 보게 되었네요.
주인공은 졸업을 앞둔 고3... 학생회장인데다 이쁜 여자친구까지 있는 거의(?) 완소남... 하지만, 다른 친구들이 다 해봤다는 그 경험(?)은 없는데, 그게 은근히 스트레스입니다. 여자친구와의 합의하에 결전의 날을 잡고 작은 호텔방까지 친구 누나의 도움으로 얻지만...
요즘 이런식의 어린 학생들이 주인공인 성소수자에 관한 영화들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오늘 본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릭스(Alex Strangelove)' 역시나 이성애자라고 생각하며 살려던 주인공이 자신의 성정체성에 대해 확실히 깨닫게되고 그것을 오픈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이야기로, 담은 메세지에 비해선 가볍게 풀어내어 편하게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아마도 현재 미국은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이나 표현들이 가장 핫한 이슈중 하나가 아니겠나 싶습니다. 작년에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했던 영화 '문라이트' 를 위시해서, 계속해서 이런 류의 영화들이 줄기차게 만들어지고 있으니까요. 여하튼, 과거에 만든 조금은 어둡고 무겁고 축축한 스타일의 이야기보다는 확실히 접하기 편한 구성이여서 보기 편했는데요, 성소수자에 인식이나 생각들을 정리해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나하고 다르다고 무조건 틀린 것은 아닌...
아래는 위에 언급한 '러브, 사이먼' 이라는 작품으로 오늘 본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릭스(Alex Strangelove)' 보다는 더 재미나고 더 공감갔던 이야기이니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관련영화...▶러브,사이먼(Love, Simon) 닉 로빈슨 추천 남성 퀴어영화 러브사이먼
그러면 좋은 영화 재미난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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