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다크니스(In Darkness)' 2018년 제작 미국영화 미스테리 스릴러 런닝타임 100분 연출- '안소니 번' 출연- '나탈리 도머' 등
'안소니 번' 감독의 영화 '인 다크니스(In Darkness)' 를 보았습니다. '나탈리 도머'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8년에 제작된 미스테리 스릴러로, 현재 imdb 평점은 5.9점입니다.
오늘은 장님이 주인공인 미스테리 스릴러 한편 보았습니다. 영화 '인 다크니스(In Darkness)'... 맹인인 피아니스트가 주인공인데 그녀의 윗집 여자가 죽으면서 발생하는 이야기로, 이야기자체와 구성자체는 꽤나 재미난 작품입니다.
맹인인 피아니스트가 주인공... 그녀의 윗집에는 전범의 딸이 살고 있습니다. 전범의 딸은 어느날 아파트 바닥에 떨어져 죽고...
처음엔 히치콕 혹은 브라이언 드팔마의 영화를 볼 때 느꼈던 느낌을 오랜만에 느껴보게하는 이야기였습니다. 긴장감을 서서히 고조시키는 분위기랄까... 배경음악 역시나 비슷한 것으로, 옛스런 미스테리영화의 향수를 자극하는 시작이였습니다.
그러다가 세르비아와 보스니아와 관련된 전범이라는 역사와 관련된 이야기로 확장되면서 처음에 느껴졌던 그런 재미들이(?) 많이 사라지는데, 바뀌어진 분위기도 그다지 나쁘진 않습니다.
오늘 본 영화 '인 다크니스(In Darkness)' 는 그렇게 빠지는건 크게 없는데 뭔가 아쉬움이 남는, 아니 임팩트가 강하지 않은 영화였습니다. 배우의 연기도 좋고, 전반적인 흐름도 좋고, 재미난 반전까지 여러번 장치해두었는데도, 그다지 임팩트가 강하게 느껴지진 않았으니까요. 보는 이에 따라서는 구성이나 반전이 아주 재미난 영화일수도 있겠지만, 가진 재미에 비해선 느껴지는 강도가 제가 느끼기엔 그리 크진 않았습니다. 주인공이 가진 비밀, 악당과 주인공 그리고 주인공 가족과의 관계... 그런 재미난 반전이 여러차례 등장하지만, 그다지 충격적이진 않았으니까요. 그냥 '아, 그렇구나!' 정도... 물론, 저만 그렇게 느낀지도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볼만한 영화라는 것입니다. 같은 이야기로 이런 영화에 특화된 감독이 만들었다면 훨씬 더 재미나게 만들수도 있지 않았겠나 라는 것까지 느껴지는... 이야기 자체는 아주 흥미로우니... 배경을 우리나라식으로 바꾸어도 재미난 이야기가 될 것 같고...
어쨌던 아주 재미난 영화가 될 수도 있었을것 같아서,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그런 작품입니다. 제가 본 영화 '인 다크니스(In Darkness)'는 그랬네요.
참고로 아래는 최근에 재미나게 보았던 영화들입니다. 참고하시길...
추천신작영화...▶게임 나잇(Game Night) 일단 재미나다 영화 게임나이트
▶버닝(BURNING) 이창동 유아인 칸영화제 수상 가능할까 영화 버닝
그럼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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