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소동(Used Cars) 로버트 저메키스 커트 러셀 볼만한 80년대 코미디영화 고물차 소동

'중고차소동(Used Cars, 고물차소동)' 1980년 제작 미국영화 코미디 런닝타임 113분 연출- 로버트 저메키스, 출연- '커트 러셀' '잭 워든' 등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영화 '중고차소동(Used Cars)' 을 보았습니다. '커트 러셀' 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1980년에 제작된 코미디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6.8점입니다.

 

 

오늘은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1980년대 코미디 한편 보았습니다. 중고차 상사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황당한 사건들의 퍼레이드, 영화 '중고차소동(Used Cars)'... 주연을 맡은 '커트 러셀'은 물론이고, 상반된 성격의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잭 워든', 그리고 놀랄만한 연기력을 선보여준 강아지까지,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시간가는지 몰랐는데요, 오래된 영화여서 약간의 촌스러움은 있지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좋은 코미디였습니다.

 

 

 

형과 동생은 큰길을 사이에 두고 똑같이 중고자동차 상사를 운영중입니다. 야비한 동생은 심장이 약한 형을 놀라게해서 죽인 다음, 형의 상사까지 먹을 계획을 세우는데...

 

 

야비한 술수를 써서 형을 죽이고, 그런 죽음의 과정을 희화화하고, 어떤 목적을 위해 죽은 사람을 불법으로 매장하고, 전시되어 있는 상대방 중고차를 폭파시키고, 방송을 해킹해서 불법광고를 하고... 영화를 보다보면 19금 장면까지 포함해서 좀 심하지 않나 싶은 에피소드들이 꽤나 많습니다. 특히나 많은 국민들이 보는 스포츠방송을 해킹하고, 대통령의 연설방송까지 해킹해서 야하고 폭력적인 사설(?)광고를 내보내는 장면은 이게 말이 되나 싶기도 한데,  어찌보면 그러한 과장된 것들이 이 영화 '중고차소동(Used Cars)' 이 주는 재미의 큰 역할을 합니다.

 

 

 

이 작품은 중고차 상사를 배경으로 하는 작은(?) 코미디지만, 물량도 꽤나 들어간 볼거리가 많은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250대(정확한건 아니지만..)의 차량이 한꺼번에 이동하면서 벌어지는 소동들, 그 와중에 주연배우가 몸소 행해주는 작은(?) 스턴트들... 여하튼, 장면 하나하나가 주는 코믹함 보다는 에피소드나 전체적인 진행과정이 재미나고 웃긴 작품으로, 코미디 좋아하는 분이라면 챙겨볼만한 가치가 충분한 작품이겠습니다. '로버트 저메키스' 가 '백 투 더 퓨처' 를 만들기 5년 전에 만들었던 영화... 그의 두번째 장편영화... 그 정도로 정리가 가능할 것 같네요.

 

 

참고로 이 영화 '중고차소동(Used Cars)'은 아래에 정리한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서 선정한 코미디영화 100선에 뽑힌 작품으로, 코미디영화 좋아하는 분이라면 찾아서 봐야 할 작품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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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좋은 영화 재미난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