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마크드(Birthmarked) 과학적인 가족코미디 영화랄까 기니피그 패밀리

'버스마크드(Birthmarked, 기니피그 패밀리)' 2018년 제작 미국영화 코미디 드라마 런닝타임 90분 연출- '에마누엘 오스- 데라마스' 출연- '토니 콜렛' '매튜 구드' 등

 

 

 

'에마누엘 오스-데라마스' 감독의 영화 '버스마크드(Birthmarked)' 를 보았습니다. '매튜 구드' 와 '토니 콜렛' 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8년에 제작된 코미디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4.9점입니다.

 

 

오늘은 굉장히 과학적인(?) 코미디 한편 보았습니다. 누군가가 행한 어리석은 연구에 대한 이야기 '버스마크드(Birthmarked)'... 저명한 과학자 집안에서 태어난 두부부가 타고난 성품이나 유전적인 요소보다는 후천적인 교육이 사람의 능력을 좌우한다는 가정을 가지고, 자신의 아이들을 실험한다는 내용의 영화 '버스마크드(Birthmarked)' ... 다소 황당할수도 있는 이야기지만, 아이디어 자체는 재미나고 풀어가는 과정도 흥미로운 작품입니다.

 

 

 

과학자 집안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반 강제로 과학자로 키워진 두 부부가 주인공입니다. 그들은 유전보다는 환경이 사람의 성향이나 능력을 만드는데 더 큰힘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하나의 실험을 행하게 됩니다. 그들이 낳은 아들 한명과 같은 시기에 입양한 두 아이를 통해서...

 

 

 

부모가 과학자인 자신의 아들은 예술가적인 기질을 주입시켜 예술가로 키우려고 하고, 폭력성이 있는 집안에서 입양한 아들은 평화적인 성품으로, 다소 모자란 지능의 집안에서 입양한 딸은 천재로 키우려고 하는 것... 그러니까 유전보다는 환경이 더 우선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아이들이 물려받은 성향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것을 교육시켜 그쪽 방면으로 뭔가를(?) 만들어 내는것이 그들의 목표...

 

 

 

오늘 본 영화 '버스마크드(Birthmarked)' 는 '유전이 우선인가? 환경이 우선인가?' 혹은 '타고나는가? 만들어지는가?' 라는 인간의 교육과 성장에 대한 물음에서 시작되는 코미디입니다. 영화속 주인공인 두 부부는 환경이 타고난 기질을 넘어선다는 것을 증명하기위해 괴상한 실험을 진행하는데, 그게 이 영화의 주요내용이자 재미를 주는 요소이구요.

 

 

재미난 상상이 더해진 코믹한 이야기지만, 단순한 코미디로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두사람이 아이들을 데리고 한 연구라는게 어찌보면 현재 우리나라 부모 대부분이 행하고 있는 교육방식이니... 타고난 재능과 성품을 무시하고, 오로지 획일화된 잣대로만 아이들을 몰아부치는 것...

 

단점을 없애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더 좋은 것은 장점을 극대화시키는 것이지 않겠나 싶습니다. 못하는 것을 잘하게 만드는 것보다는 잘하는 것을 더 잘하게 하는게 더 쉽고, 또 아이들이 원하는 것도 그것일 확률이 높으니... 그리고, 지금 잘한다고 커서도 잘 한다는 보장은 없으니, 그들이 원하는 것을 하게 도와주는게 부모의 역할이 아니겠나 싶은...

 

 

 

여하튼, 재미난 구성의 코미디지만, 가볍고 보고 넘길만한 이야기는 아니였다고 봅니다. 나름의 메세지를 담고 있는 코미디랄까... 그래서 마냥 웃을수만은 없는... 어쨌건, 형식상 코미디의 형태를 가지고 있긴 합니다만, 웃음보다는 진지함이 더 큰 이야기입니다. 제가 본 영화 '버스마크드(Birthmarked)' 는 그랬네요.

 

 

아래는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 미국영화협회에서 선정한 베스트 코미디 100편으로, 코미디영화 좋아하는 분이라면 기억해둘만한 목록입니다. 참고하시구요.

 

추천영화목록...▶꼭 봐야할 코미디영화 추천 100편...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선정 코미디영화 100선...

 

▶미국 영화협회 선정 100대 코미디영화... 꼭 봐야할 추천 코미디영화 100편

 

아래는 최근에 재미나게 보았던 영화... 역시, 참고하시길...

 

추천신작...▶타우(Tau) 게리 올드만 마이카 먼로 SF 한편 추천합니다 영화타우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