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살인의 늪(Marshland, La isla minima, 2014)]... 알베르토 로드리게즈, 하비에르 구티에레즈, 라울 아레발로... 조용하면서 서늘한 분위기의 형사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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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 늪(Marshland, La isla minima, 2014)', 2014년 제작 스페인영화 스릴러, 런닝타임 105분, 연출- 알베르토 로드리게즈, 출연- '라울 아레발로' '네레아 바로스' '하비에르 구티에레즈' 등

 

'알베르토 로드리게즈' 감독의 영화 '살인의 늪(Marshland, La isla minima, 2014)' 을 보았습니다. '라울 아레발로' 와 '하비에르 구티에레즈' 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4년에 제작된 범죄 스릴러로, 현재 imdb 평점은 7.4점입니다.

 

영화 살인의 늪

 

오늘 본 영화 '살인의 늪(Marshland)' 은 두명의 형사가 주인공인 범죄 스릴러였습니다. 배경은 1980년의 스페인으로, 한 외딴마을에서 발생한 10대 자매의 실종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파견된 두명의 형사가 주인공인데, 처음부터 끝까지 영화에 집중하게 만드는 설명하기 힘든 묘한 분위기가 일품인 작품이였습니다.

 

영화 살인의 늪

 

두명의 형사는 자매의 실종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중에 이와 비슷한 사건이 이전에도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범인을 잡기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이런저런 마을사람들이 가진 이해관계에 의해 수사가 쉽게 진행이 되진 않습니다. 하지만 결국 그들은 사건을 해결하고 이야기는 마무리가 되는데, 조용하면서도 서늘한 분위기를 끝까지 유지하면서 엔딩까지도 그 느낌 그대로 유지하는데 성공을 합니다.

 

영화 살인의 늪

 

영화 살인의 늪

영화 '살인의 늪(Marshland)',

사실 어찌보면 굉장히 진부한 스타일일수도 있겠는데, 세련된 연출과 배우들의 조용하지만 강한 연기로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나게 볼수있는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기본적인 이야기는 실종과 연쇄살인을 해결하는 두명의 형사이야기이지만, 그들이 가진 비밀이나 연쇄살인이 내포하고 있는 암울했던 그 당시 정치사나 시대상황까지도 아우르고 있어서, 그냥 단순한 범죄영화 이상의 무언가가 있는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거기에다 사건과 관련된 인물들의 비정상적인 욕망들도 영화의 무게감에 한몫을 하는데, 여하튼 조용하면서도 서늘한 그러면서도 축축한 느낌의 무게감있는 범죄영화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나라 영화 '살인의 추억' 과도 닮아 보이는 부분이 많아, 비슷한 범죄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충분히 즐거운 시간이 될거라 생각이 드네요. 전 이 영화 '살인의 늪(Marshland)' 을 그렇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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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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