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황당한 외계인 폴(Paul)]... 그렉 모톨라, 사이먼 페그, 닉 프로스트... E.T, 미지와의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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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모톨라' 감독의 영화 '황당한 외계인 폴(Paul)' 을 보았습니다. '사이먼 페그' 와 '닉 프로스트' 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1년에 제작된 'SF코미디' 이구요, 참고로 이 작품의 현재 imdb 평점은 7.0점입니다.

 

황당한 외계인 폴

 

'사이먼 페그' 와 '닉 프로스트' 콤비가 주연을 맡은 영화는, 개인적으로는 '새벽의 황당한 저주' 와 '뜨거운 녀석들' 에 이어서 3번째인것 같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이 두 콤비가 주연을 맡는 이 영화들은 기본적으로 아주 재미가 있었다는 사실... 정확히 말하면 이전의 두 작품의 감독을 맡은 '에드가 라이트' 까지도 포함을 시켜야 하겠지만, 여하튼 이 세명의 콤비가 만들어낸 두 작품은 독특한 스타일의 코미디 영화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작품들입니다.

오늘 본 영화 '황당한 외계인 폴(Paul)' 은 이 세명의 콤비 중에서 감독인 '에드가 라이트' 만 빠진 작품되겠습니다.

 

그럼 일단 영화 '황당한 외계인 폴(Paul)' 의 간단한 줄거리부터 설명을 드리면,

외계인과 SF를 좋아하는 영국인 친구 2명은 SF와 애니매이션 그리고 외계인과 관계된 행사 구경을 위해 미국을 여행 중입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진짜 외계인과 만나게 되고, 정부 요인들로부터 도피 중인 이 외계인과 함께 여러 사건 사고들을 겪으며 생사고락을 함께 하게 되는데...

 

황당한 외계인 폴

 

황당한 외계인 폴

이 영화 '황당한 외계인 폴(Paul)' 은 '사이먼 페그' 와 '닉 프로스트' 두 콤비가 나왔던 이전의 두 작품보다 그 재미는 덜 했다고 봅니다. 코미디영화라고 해도 빵빵 터지는 장면도 별로 찾을 수가 없고, 대신 욕과 성적인 농담으로만 때우는... 아무래도 이 두명의 배우에게 포커스가 맞추어진 영화가 아니라, 외계인 '폴' 이라는 특수효과의 산물에게 더 포커스가 맞추어진 영화여서 그런게 아니였나 하고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그것보다 더 큰,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이전 두 작품의 연출을 맡았던 '에드가 라이트' 가 빠졌다는게 그 큰 이유일듯 하구요. 역시나 이들 세명은 모두 함께 똘똘 뭉쳐야만 최강의 코미디 영화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여하튼, 이 영화는 이전의 작품보단 임팩트는 약했습니다.

 

황당한 외계인 폴

 

황당한 외계인 폴

그래도 나름 재미난 부분은 있었는데요,

스티븐 스필버그가 만들었던 외계인과 관련된 영화, E.T' 나 '미지와의 조우' 같은 작품들을 살짝살짝 언급을 하는 부분이라든지, 아니면 '에일리언' 시리즈의 히로인인 '시고니 위버' 를 아주 특별한 성격의 등장 인물로 배치를 시켰다던지 하는 부분들을 그 예로 들수가 있을것 같습니다.

뭐 여하튼 다른 영화와 관련된 에피소드나 대사가 양념식으로 첨가가 된 부분이 개인적으로는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였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영화 '맨 인 블랙' 에 나오는 캐릭터, 혹은 영화 '마검의 심판자' 나 '로렌조 오일' 에 관련된 대사들등...)

 

황당한 외계인 폴

 

마지막으로,

아마 올해 내로 '사이먼 페그' 와 '닉 프로스트' 그리고 '에드가 라이트' 라는 최강의 콤비가 만들어낸 새로운 작품을 다시 만날 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imdb 정보상으로는 영화는 벌써 만들어졌다고 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 기대가 크네요. 아마도 또 다른 형태의 강력한 코미디 영화 한편을 만날 날이 멀지 않았다고 봅니다.

아... 그 작품의 제목은 '더 월드스 엔드(The World's End)' 라고 하고, 장르는 오늘 본 영화와 마찬가지로 'SF코미디물' 이라고 합니다.

 

여기까지가 영화 '황당한 외계인 폴(Paul)' 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실진 모르겠네요...

큰 기대만 하지 않으신다면, 나름의 재미를 선사하는 나쁘지 않은 영화라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이전의 작품들을 생각하고 너무 큰 기대를 하신다면, 실망을 하실수도 있을것 같고... 뭐 여하튼 그렇습니다...

리뷰를 마치도록 할께요...

 

황당한 외계인 폴

 

p.s)본 리뷰에서 사용된 포스터 및 스틸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단 작성된 내용은 작성자 본인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p.s)우측의 카테고리 중 '추천합니다' 항목을 찾아 보시면, 재미있는 영화를 선택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매달 제가 본 영화나 책들 중에서 괜찮았던 작품들을 추천하는 포스팅이거든요.

뭐 돈드는 일도 아니니 한번 믿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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