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보이 원더(Boy Wonder)]... '마이클 모리세이(Michael Morrissey)'... 기억은 의문을 낳고, 의문은 비극을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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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모리세이(Michael Morrissey)' 감독의 영화 '보이 원더(Boy Wonder)' 를 보았습니다. '칼렙 스테인메이어(Caleb Steinmeyer)' 주연의 이 영화는, 2010년에 제작된 '범죄 스릴러' 물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의 현재 IMDB 평점은 6.8점입니다.

 

 

가끔 영화를 보다보면 예상했던것 보다 재미있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오늘 본 영화 '보이 원더(Boy Wonder)' 가 바로 그러한 작품이였습니다. 사실, 저예산 영화라서 그다지 큰 볼거리는 없었습니다만, 나름 깔끔하게 잘 빠진 영화였던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큰 임팩트는 없습니다만, 영화가 끝날때까지 꽤나 몰입해서 봤다는 설명입니다...

 

일단 '보이 원더(Boy Wonder)' 라는 영화의 간단한 줄거리를 말씀드리면,

대학생인 주인공은 어린시절 자신의 어머니가 누군가에게 살해당하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그러한 마음의 상처때문에 현재 매우 과묵하고 조용한 생활을 하고 있는 상태이구요. 그런 그에게는 남들에겐 말할수 없는 비밀이 하나 있는데...

 

 

이 영화 '보이 원더(Boy Wonder)' 는 단편 티비드라마 형태의 아주 작은 규모의 영화였습니다. 그러니까 화려한 액션이나 스턴트, 혹은 특수촬영이나 비싼배우들 같은건 전혀 없다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굉장히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있는 영화였다는게 제가 이 작품을 본 느낌입니다.

 

사실 '범죄 스릴러' 라는 장르에다, 가정폭력과 살인 이라는 다소 작극적인 소재를 담고 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어찌보면 굉장히 날카롭다는 느낌의 영화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위에 말씀드린것 처럼 화려한 볼거리와 비싼배우들은 전혀 없기 때문에, 보다 깔끔하다는 느낌이 오히려 더 강하게 드는 작품이였습니다. 필요이상으로 너무 자극적이진 않았다는 설명입니다.

 

여하튼, 아주 색다른 느낌의 영화였던건 확실합니다. 

한편으로 보면 가족과 성장에 관한 드라마처럼 보이기도 하고, 반대로 영화상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사건들을 보면 좀 무거운 느낌의 범죄영화처럼 보이기도 하고,  뭐 여하튼 나름 볼만한 영화였던것 같네요.

 

 

 

마지막의 반전 비슷한 주인공의 행동과 '미안해요. 전 아버지를 믿을수가 없네요' 라는 대사가 개인적으론 꽤나 오랬동안 남을것 같습니다.

잘못되었건 정확하건간에 기억은 의심을 낳고 의심은 비극을 낳는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안좋은 기억은 웬만하면 빨리빨리 잊어버리는게 좋을것 같네요. 무슨말인지 모르시겠죠? 그건 영화를 보시면 아실겁니다...^^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s)우측의 카테고리 중 '추천합니다' 항목을 찾아 보시면, 재미있는 영화를 선택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매달, 제가 본 영화나 책들 중에서 괜찮았던 작품들을 추천하는 포스팅이거든요.

뭐 돈드는 일도 아니니 한번 믿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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