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멧돼지(Boar) 식인멧돼지를 소재로 한 호주영화 살인멧돼지

'살인멧돼지(Boar)' 2017년 제작 호주영화 호러 런닝타임 96분 연출- '크리스 선' 출연- '빌 모슬리' '네이단 존스' 등

 

 

 

'크리스 선' 감독의 영화 '살인멧돼지(Boar)' 를 보았습니다. '네이단 존스'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7년에 제작된 공포영화로, 현재 imdb 평점은 5.1점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괴수영화 한편 보았습니다. 작은 트럭만한 멧돼지가 나와서 사람들을 해치는 이야기 '살인멧돼지(Boar)'... 전형적인 괴수영화로, 아마 이런류 좋아하는 분들 많으실겁니다.

 

 

한가족이 호주 외딴 마을에 사는 친척을 만나러 갑니다. 그런데 그 마을에는 거의 집채만한 괴물멧돼지가 사람을 해치고 있는 상황... 캠핑을 갔던 무리들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는데...

 

말씀드린대로 외딴 마을에 괴수가 등장해서 사람들을 해치는 이야기입니다. 외딴 곳으로 캠핑을 가거나, 친인척을 방문한 가족들이 당하는 이야기로, 괴수의 정체가 멧돼지라는게 특징이라면 특징이겠습니다.

 

 

 

다른 비슷한 종류의 영화들과 차별화되는 부분이 없어서, 장점을 찾기가 어렵더군요. 오히려, 말이 안되는 부분이 너무 많아, 보는 사람의 성향에 따라서는 화가 날수도... 굉장히 위급한 상황임에도 여유있게 행동하는 인물들이 너무나 많아서...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을 막무가내로 해치던 괴물이 마지막엔 어이없는 방법으로 처리가 되는데, 그 방법도 너무 허무하더라는... 보면서, 과연 저 집채만한 멧돼지가 저정도의 충격으로 그렇게 쉽게 나가 떨어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거기에 인간미를 가미하려고 한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어지는 엔딩은 혀를 내두를 정도로 말이 안되었습니다. 죽은줄로 알았던 돼지가 일어날거라는 것은 누구라도 상상할 수 있는 부분이여서 차치하더라도, 마지막 두사람은... 해피엔딩 비슷한 분위기로 만들기 위한 모습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해피엔딩이라기 보다는 말이 안되는 상황에 화룡점정을 찍어주는 격... 여하튼, 개인적으로는 추천하고 싶진 않지만, 이런 류의 괴수가 등장하는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니, 이건 각자 취향에 따라 선택하셔야 하겠습니다.

 

쓰다보니, 거의 안티스러운 내용밖에 없네요. 영화 찍으면서 고생한 사람들이 많았을 터인데... 여하튼, 제가 본 영화 '살인멧돼지(Boar)' 는 그랬구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실런진 모르겠습니다. 그냥, 참고만 하시길...

 

▶배드 타임즈: 엘 로얄에서 생긴 일(Bad Times at the El Royale) 볼만하다 영화 배드타임즈:엘로얄에서생긴일

 

▶버드 박스(Bird Box) 독창성보다는 구성에 높은 점수를 추천 아포칼립스영화 버드박스

 

위는 최근에 재미나게 본 영화들... 차라리...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