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12년의 밤(A Twelve-Year-Night) 실화라 더 감동적인 우루과이영화 12년의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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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의 밤(A Twelve-Year-Night)' 2018년 제작 우루과이영화 실화 드라마 런닝타임 122분 연출- '알바로 브레히너' 출연- '치노 다린' '안토니오 데 라 토레' '알폰소 토트' 등

 

영화 12년의 밤

 

 

'알바로 브레히너' 감독의 영화 '12년의 밤(A Twelve-Year-Night)' 을 보았습니다. '치노 다린' 등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8년에 제작된 실화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7.9점... 참고로 이 영화는 2018년 베니스영화제에서 'Venice Horizons Award' 부분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부분에 후로로 올랐지만, 수상엔 실패하였습니다.

 

오늘은 아주 생소한 나라인 우루과이 영화 한편 보았습니다. 영화 '12년의 밤(A Twelve-Year-Night)'... 1973년 들어섰던 군사정권에 맞선 세 남자의 이야기로, 총 12년간 독방에서 지내며 모진 고문과 인간이하의 취급에서 견뎌내고 결국 이겨낸 인간승리의 이야기입니다.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세 남자가 갇힌 감옥의 상황들만 보여줍니다. 중간중간 그들이 지하에서(?) 활동하던 모습, 또 잡힐때의 모습 등이 나오긴 하지만, 그것은 일부분... 잡혀서 고문당하고 학대당하며 12년간 독방에서 생활하는 모습만으로 거의 2시간의 런닝타임을 채워나갑니다.

 

영화 12년의 밤

 

영화 12년의 밤

 

영화에는 이 영화속에도 잠시 등장하는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 속의 악랄한 간수(정확하게 표현하자면 간호사)처럼 주인공들을 못살게구는 강력한 악당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영화 '빠삐용' 속 주인공처럼 항상 탈출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인물이 나와 긴장감을 유지시켜주지도 않습니다. 그냥 오로지 감옥에서의 모습만이 전부... 그럼에도 불구하고 2시간이라는 런닝타임동안 계속해서 영화에 집중하게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런면에선 처음부터 끝까지 강약조절없이 그냥 쭈욱 같은 분위기로 진행이 되지만, 그래도 묘한 긴장감이 영화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듭니다.

 

영화 12년의 밤

 

 

그냥 아무런 사고(?)없이 12년간 참아내고 견뎌냄으로써 승리했다는 결과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적인 이야기라고 봅니다. 거기에 화룡점정으로 마지막 자막은 커다란 여운을 남겨주구요. 그들 중 한명이 2010년 75세의 나이고 우루과이 대통령에 당선되었다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러하겠지만, 김대중대통령도 떠오르고 그렇기에 단순히 먼나라의 이야기로만 느껴지진 않습니다. 어쨌거나, 영화속 이야기가 실화라는 점에서 큰 감동을 주는 드라마로, 실화 드라마 좋아하신다면 추천해봅니다.

 

 

추천신작...버드 박스(Bird Box) 독창성보다는 구성에 높은 점수를 추천 아포칼립스영화 버드박스

 

나는 약신이 아니다(Dying to Survive, 아부시약신) 최신 중국영화 추천 영화 나는약신이아니다

 

위는 최근에 재미나게 본 작품... 추천합니다.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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