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 어택: 은행습격사건(Four Against The Bank) 볼프강 페터슨 이름값엔 못 미치지만 영화 뱅크어택

'뱅크 어택: 은행습격사건(Four Against The Bank)' 2016년 제작 독일영화 코미디 범죄드라마 런닝타임 96분 연출- '볼프강 페터슨' 출연- '틸 슈바이거' '미카엘 헤르비그' 등

 

 

 

'볼프강 페터슨' 감독의 영화 '뱅크 어택: 은행습격사건(Four Against The Bank)' 을 보았습니다. '틸 슈바이거'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6년에 제작된 코미디 범죄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5.8점입니다.

 

 

중반까지는 평범합니다. 아니 지루한 편... 뻔한 스토리에다 뻔한 진행 거기다가 필요이상으로 쓸데없는 대사만 많아 난잡해보이기까지 하는... 그러다가 중후반부턴 조금씩 볼만해지는데, 감독의 명성에 비해선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체육관을 마련하려고 은행에 투자한 복싱선수, 종자돈으로 은행에 투자한 한때 잘나가던 배우, 자기 사업을 하려고 은행에 투자한 광고 제작자... 그들은 그들이 투자한 돈이 거의 날아가버린 것을 알게 됩니다. 은행에 투자자를 모집했던 은행직원 역시나 은행에서 짤리고, 그들은 의기투합해서 자신들을 그렇게 만든 은행을 털 계획을 세웁니다.

 

 

 

'뱅크 어택: 은행습격사건(Four Against The Bank)',

제목 그대로 은행에 피해를 입은 인물 네명이 모여서 은행을 터는 과정의 이야기입니다. 말씀드린대로 초중반까지는 뻔한 수순이여서 재미가 별로인데, 그들이 은행을 터는데 성공을 하고 난 이후, 용의자로 몰리면서부터가 조금 볼만해집니다. 그러니까 용의선상을 벗어나는 과정을 다룬 중후반부가 그나마 볼만한 코미디영화...

 

 

 

'볼프강 페터슨'...

이젠 여든이 가까운 나이에 접어든 노감독이 되었습니다. 20여년전만해도 재미난 영화를 꾸준히 만들어주던 노련한 감독이였는데... 어쨌건, 여든이 가까운 나이에 연출했고, 한때나마 즐거움을 많이 주었던 노감독의 작품이라는 점에선 볼만한 가치가 있겠습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이젠 이 '볼프강 페터슨' 이라는 연출자가 연출한 영화는 더 이상 보기 힘들지 않을까 싶은...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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