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스트레인져(Stranger in a Strange Land) 로버트 A. 하인라인 휴고상 수상작 가서원 낯선 땅 이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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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인져(Stranger in a Strange Land)' 저자- '로버트 A. 하인라인' 1961년 작 휴고상 수상작 가서원 출판 '낯선 땅 이방인'

 

스트레인져 낯선 땅 이방인 휴고상

 

 

오늘은 '로버트 A. 하인라인' 의 '스트레인져(Stranger in a Strange Land)' 를 읽었습니다. 1961년에 쓰여진 이 작품은, 우리나라엔 가서원이라는 출판사에서 1992년에 처음 소개한 소설로,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입니다. 1961년 휴고상 수상작...

 

오늘은 오랜만에 로버트 하인라인의 고전 SF 한권 읽었습니다. '스트레인져(Stranger in a Strange Land)'... '낯선 땅 이방인' 이라는 제목으로도 소개가 된 적이 있는 작품인데, 휴고상 수상작입니다.

 

 

배경은 가까운 미래... 오래전에 화성으로 여덟명의 지구인이 탐사를 떠난 적이 있습니다. 그들 사이에서 태어난 인물이 주인공... 그러니까, 화성에서 최초로 태어난 지구인의 피를 가진 화성인의 이야기...

 

스트레인져 낯선 땅 이방인 휴고상

 

 

주인공은 화성에서 태어난 화성인이지만, 피는 지구인... 어찌어찌 지구로 귀환한 주인공이 겪는 다양한 경험담(?)이 이 책의 주요내용입니다.

 

워낙에 긴 이야기여서, 전반부와 후반부로 구분할 수도 있겠는데, 전반부는 지구로 온 화성인이 어떤 음모에 휘말려서 위험을 당하거나, 그런 사건들로 인해 지구에 적응하는 과정을 담은 내용이고, 후반부는 지구에 적응이 끝난 화성인이 거의 성스러운 존재로 취급되어지는 상황의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은 지구인에게는 없는 엄청난 능력을 소유한 일종의 초능력자인데, 그런 것을 포함하여 순수한 마음이나 이런저런 것들이 작용하여, 몇몇의 추종자들에 의해 거의 성인처럼 취급되어집니다.

 

스트레인져 낯선 땅 이방인 휴고상

 

 

개인적으로는 후반부는 취향상 지루했는데요, 대부분 대화로 이루어진 문장이 많은데다, 그다지 스펙터클(?)한 재미를 주는 에피소드가 없어서 그러합니다. 반면에 전반부는 인간의 능력을 넘어선 특별한 초능력을 사용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간간이 나오는데다, 주인공을 위험에 빠트릴만한 요소들도 등장을 해, 자잔한(?) 재미와 긴장감을 가져다 주기에 볼만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장면들이 강력한 우주활극(?)을 기대케 하는 요소들로 작용하여 나름의 흥미를 자극했구요. 어떤 의미에선 전반부는 세속적인 재미를 기대케한 구성이였다면, 후반부는 보다 철학적인 내용을 담은 이야기여서 사람에 따란 다르게 평가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같은 경우는 후반부가 별로... 철학적인 무언가도 좋지만, 일단 재미는 별로였으니...

 

스트레인져 낯선 땅 이방인 휴고상

 

 

기독교나 예수의 마지막 모습을 접목시킨 엔딩씬은 뭐라고 평가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말씀드린대로 후반부는 보다 형이상학적인 내용의 구성이여서 조금은 어둡고 무겁게 느껴지기도 한데, 여하튼 전 별로였네요. 유치하게 생각되어지는 부분도 있고... 어쨌건, 개인적으로는 우주나 미래를 배경으로 한 액션 활극을 기대해서 그런진 몰라도 너무 종교나 철학을 연상시키는 상황이나 에피소드가 많아서 별 재미를 느끼진 못했습니다. 저만 그런진 모르겠지만...

 

 

 

 

여하튼, SF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필독서라 할 수 있는 휴고상 수상작이니, 기회가 되면 꼭 접해보시길... 말씀드린대로 사람의 취향상 다르게 느낄 확률이 지극히 높은 작품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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