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니(Stephanie)' 2017년 제작 미국 미개봉 영화 호러무비 런닝타임 86분 연출- '아키바 골즈만' 출연- '쉬리 크룩스' '애나 토브' '프랭크 그릴로' 등
'아키바 골즈만' 감독의 영화 '스테파니(Stephanie)' 를 보았습니다. '쉬리 크룩스'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7년에 제작된 판타지 호러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5.7점입니다.
오늘은 아주 작은 여자아이가 주인공인 호러 한편 보았습니다. 이유불명의 원인으로 초능력 비슷한 힘이 생긴 아이와 그 부모의 이야기 '스테파니(Stephanie)'... 처음엔 이게 뭔가 싶을만큼 조금은 지루하게 흐르더니, 결국엔 '쾅' 하고 크게 한방 터트리며 무시무시한 결말로 영화를 끝내버리는데요, 마지막 엔딩이 인상적인 색다른 호러였습니다.
시작하자마자는 꼬마 여자아이가 제법 긴 시간을 혼자서 이야기를 이끌어갑니다. 다른 등장인물은 하나도 없이... 거기에 웬지 불안해 보이는 상황들과 확실하지 않는 것들로 보는 이로 하여금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그런 것들이 어찌보면 하나의 복선이겠습니다. 천장에 꽂혀있는 칼이라던가, 아이가 무서워하는 정체모를 무언가가 다녀가는 느낌이라던가, 거기다가 오빠로 추정이 되는 아이의 시체가 침대에 놓여있는 것 같은 것들... 아이가 혼자 사는 집 치고는 너무 깨끗해서 귀신이 든 집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 잠시 추측하게도 하는데, 결국은 혼자서 오랜시간 영화을 이끌었던 그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초능력에 가까운 무시무시한 힘을 악랄하게(?) 마구 남발하는(?) 여자아이가 주인공이라는 점에서는 영화 '오멘' 이나 '캐리' 를 연상케하는 무언가가 있었고, 거기에 전염병이나 좀비바이러스와 같은 특이한 병에 감염이 되었다는 설정은 색다른 느낌을 가지게도 합니다. 결국은 지구 멸망이라는 거대한 마무리와 외계인에 대한 상상을 하게 만드는 이런저런 상황들은 비슷한 다른 영화들에 많은 재미난 양념이 쳐진 것으로, 호러와 SF가 결합되었다는 느낌을 개인적으로는 크게 가지게 했습니다. 특히나, 너무나도 갸날프고 순진무구해보이는 꼬마 여자아이가 보여주는 감당하지 못할 파워의 악행은 너무나도 인상적인...
어찌보면 평범한 호러에 그칠수도 있었던 영화를 배우들의 연기가 많이 살린 작품이라고 봅니다. 특히나 주인공인 '스테파니(Stephanie)' 역할을 맡은 '쉬리 크룩스' 라는 아이는 내용상 그리고 이미지상 보여주어야 할 느낌 그대로를 표현해주는 놀랄만한 연기였구요. 얼핏 보면 '엘르 패닝' 어렷을적과 비슷한데, 여하튼 연기를 아주 잘 하는 여자아이입니다. 몇명 등장하지 않은 아주 작은 영화지만, 배우들의 연기 때문에 나름 볼만했습니다. 제가 본 영화 '스테파니(Stephanie)' 그랬습니다.
아래는 최근에 재미나게 본 몇 작품이구요,
추천신작무비...▶타우(Tau) 게리 올드만 마이카 먼로 SF 한편 추천합니다 영화타우
▶고스트랜드(Ghostland) 파스칼 로지에 집에서 볼만한 공포영화 고스트랜드
아래는 미국영화연구소에서 선정한 장르별 베스트 10 작품들입니다. 영화보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알아둘만한 목록들...
추천영화목록들...▶미국영화연구소(AFI) 선정 장르별 베스트 오브 베스트 1위 영화 추천 목록... 10개 장르 100편...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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