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잉 인 스타일(Going in Style)... 잭 브래프, 마이클 케인, 모건 프리먼, 알란 아킨... 1979년 영화 리메이크

'고잉 인 스타일(Going in Style)', 2017년 제작 미국영화 코미디 드라마, 런닝타임 96분, 연출- 잭 브래프, 출연- '모건 프리먼' '앤 마가렛' '마이클 케인' '알란 아킨' 등

 

 

'잭 브래프' 감독의 영화 '고잉 인 스타일(Going in Style)' 을 보았습니다. '마이클 케인' 과 '모건 프리먼' 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7년에 제작된 코미디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6.8점입니다.

 

오늘은 주연배우들의 평균 나이가 여든을 훌쩍 넘긴, 노인들의 노익장이 돋보이는 영화 한편을 보았습니다. 은행의 횡포로 연금이 중지된 세친구가 은행을 털기로 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영화 '고잉 인 스타일(Going in Style)'...

 

 

일단, 배우들의 면면이 재미난 작품입니다. 우리나라 나이로 81세인 '모건 프리먼' 과 84세의 '알란 아킨' 그리고 85세의 '마이클 케인' 이 이 영화의 주인공이니까요. 거기에다 80세의 '크리스토퍼 로이드' 와 77세의 '앤 마가렛' 까지 조연으로 합세한 작품이여서, 나이 많은 명배우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한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내용은 평범합니다. 은행의 횡포로 연금이 짤리게 된 세친구가 은행을 털기로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누구나 예상할만한 수순으로 진행되는 이야기이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범죄영화나 스릴러를 생각하고 이 영화를 보신다면, 별다른 재미를 느끼기 어려운 영화일수도 있겠는데요, 이 영화는 그런것들 보다는 노인들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가족간의 유대감같은 밝고 따듯한 분위기의 선한 무언가를 전달하는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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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영화 그것도 은행을 터는 소재를 가진 작품중에 이만큼 착한(?) 영화도 드물지 싶습니다. 그만큼 뼈대가 되는 내용은 교육적이진 않지만, 보고 나면 따뜻한 영화랄까 뭐 그런 느낌이 드니... 어쨌거나 한때 영화계에서 이름 꽤나 날린 명배우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좋은 시간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영화 '고잉 인 스타일(Going in Style)' 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참고로 이 작품은 동명의 1979년 영화를 리메이크했다고 합니다. '여인의 향기' 를 연출한 '마틴 브레스트' 감독의 작품... 평점도 그 작품이 더 높습니다. 어떤 영화인지,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