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책 싸게 사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이것도 '영화 싸게 보는 방법' 처럼 심도 깊은 내용은 아닙니다.
2012/05/14 - [블로그로 수익내기/영화 싸게보는 즐거움] - 영화 싸게 보는법....
저는 영화 보는것 만큼이나 책 읽는것도 즐기는 편이거든요. 뭐 물론 책만 읽으시는 분들에 비하면 새발에 피이지만, 나름 열심히 읽습니다. 개인적으론,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에는 조금더 많이 읽은것 같은데, 지금은 일주일에 한,두권 정도 되는것 같네요.
그러다 보니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책값이 가끔씩 부담이 될때도 있습니다. 요샌 하늘 높은줄 모르는 물가 만큼이나 책값도 많이 올라서, 보통 한권에 만삼-사천원은 기본이거든요. 이걸 제 돈을 다주고 산다면 한달에 5만원이상의 지출이 발생하게 됩니다.
물론 누구는 골프다 뭐다 비싼 취미를 즐기는데, 돈 몇만원에 너무 찌질한거 아니냐는 생각도 가질 수 있지만, 비싼 지출이 동반되는 취미만이 더 즐거운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아낄수 있으면 한푼이라도 아껴야죠...^^
제가 여러군데서 책을 사본 결과, 가장 효과적인 방법에 나름 최적화 되었다고 보는데요, 그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중고책에 대한건 제외하겠습니다. 저도 중고책은 많이 이용하지만, 그건 방법이 없거든요. 무조건 인터넷 중고책방을 자주 드나드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부지런함이 최고의 미덕인것이죠. 그러다보면 싸고 귀한 책을 만나는 행운을 가지게됩니다.
각설하고, 자 그럼 새책 싸게 사는 방법으로 들어가 볼까요....
일단 책을 자주 구입하시는 분은 다 아실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 방법이 불가능한 분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에게는 일단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구요... 꾸벅....
일반적인 인터넷 서점은 새책(출간된지 18개월이내)에 한해서, 보통 10% 할인에 10% 적립이 기본입니다. 그러니까 만원짜리 책 같으면 10%할인된 금액 9000원에 구입하며 10%인 900-1000원은 적립되는 그런 형식입니다. 아마 대부분의 인터넷 서점은 그럴겁니다.
거기에 보통 신작같은 경우는 무료배송이 됩니다. 만원이상에 무료배송이라는 조건이 붙기도 하구요.
하지만 각각의 서점에 따라 쿠폰 같은게 발행이 되는데요, 이건 거의 무의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느 서점이 더 좋은 쿠폰을 발행해주느냐는 의미가 없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어떤 서점은 30000원 이상에 1000원할인, 어떤 서점은 40000원 이상에 2000원 도 어떤곳은 50000원 이상에 3천원 이런씩입니다. 그러니까 딱히 비교할만한 수치는 아닌거죠.
그러면 이 10%할인에 10% 적립을 뛰어 넘는 할인 혜택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곳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11번가 도서 코너인데요, 그냥 '11번가 도서코너' 만 이용한다고 되는건 아니구요, SKT텔레콤 멤버쉽카드가 있어야 됩니다. 그러니까 휴대전화가 SK텔레콤인 고객들만 된다는 것입니다.(적고나서 보니 무슨 SK텔레콤 광고 같네요...^^:)
SK텔레콤 고객들에겐 사용기간이나 사용실적에 따라서 일년에 얼마만큼의 멤버쉽포인트를 지급합니다. 얼만지 정확한 기준같은건 모르겠구요, 전 70000원 정도 나오는것 같더군요. 매년.
사실 70000원 만큼 사용할 수 있게 혜택을 받고있어도, 매년 다 사용하긴 어렵습니다. 혜택이라는게 '패밀리마트' 몇프로, '파리바게뜨' 몇프로 할인, 이런식으로 정해져 있는데요. 웬만한 사람들, 특히나 저같은 사람은 사용하기 어렵더라구요. 그러니까 그림에 떡이죠.
하지만 책을 살 경우엔 아주 도움이 됩니다. 말씀드렸듯이 '11번가' 에서 책을 살땐 이 멤버쉽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보통 책값에서 10%할인이 더 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멤버쉽포인트는 10% 삭감되구요.
저같은 경우는 거의 책을 살때 이 멤버쉽포인트를 사용합니다. 나쁘지 않은 혜택인거죠...
또 거기다가 '11번가'는 '마일리지'로 5% 할인이 더 되는데요, 이것 또한 절약의 한 방법이 됩니다. 만원짜리 책 같은 경우엔 500원 이니까 결코 적은 금액은 아닙니다.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방법은 몇가지 있는것 같은데요, 저는 한가지 밖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게 뭐냐하면, 현재 11번가 이벤트 항목에 마일리지 게임이라는게 있는데요, 마우스로 하는 간단한 게임입니다. 게임의 점수에 따라 몇십원씩의 마일리지를 줍니다. 하루에 세번할 수 있는데요, 다만 그 한도 기간이라는게 일주일 밖에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지만, 웬만한 책값의 5%의 마일리지를 모으는데는 일주일이 걸리지 않습니다.
이것만 해도 5%의 할인이 되니 나쁘진 않습니다.
위에 말씀드렸듯이 SK텔레콤 멤버쉽카드 소지한 사람에겐 더 유리하지만, 보통의 일반인에게도 5%의 할인을 더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보통의 인터넷 서점은 만원짜리 책을 8000원 정도에 구입한다면,
'11번가 도서코너'는 'SK텔레콤 멤버쉽카드'가 있는 사람은 약6500원, 그렇지 않은 사람에겐 약 7500원 정도에 구입할 수가 있다는 말이 되지요. 어떻습니까... 나쁘지 않죠...^^
거기다가 가끔, 아주 가끔 멤버쉽포인트를 책값의 50%까지(5000원 한도등의 제한은 있었습니다.) 사용할 수 있는 이벤트들도 있더라구요. 전 이럴땐 그냥 막 질러버립니다. 언제 그런 행사가 끝날지 모르기 때문이죠.
책값 특히 출간된지 18개월 미만인 책을 너무 많이 할인하는걸 나라에서 규제를 하는 모양이더라구요. 이유는 정확히 뭔지 모르겠습니다. 굳이 이런건 규제 할 필요가 없는데 말이죠...^^
여하튼 보통의 새책을 살땐 11번가가 제일 혜택이 좋은것 같습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소개해드리는 책을 싸게 사는 방법이구요....
또 한가지 방법.... 은 아니구요.... 책 사기 좋은 사이트가 하나 더 있습니다....
이것도 아시는 분은 잘 아실테지만, 바로 G마켓입니다...
어떤 부분에서 그렇냐 하면요, 18개월이 지난 책은 나라의 규제가 없어지는 모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 인터넷 서점마다 할인을 막날리거든요. 이럴때 조금은 지난 그러니까 출간된지 몇년은 지났지만 괜찮은 책들을 구입할 기회가 생깁니다. 제 경험상 이런 책들은 G마켓이 제일 저렴합니다. 물론 각 인터넷 서점마다 더 싼 항목의 책들이 있을 때도 있지만, 그런 항목이 G마켓이 제일 많습니다. 그러니까 신간(출간된지 18개월이내)을 제외하곤 G마켓에서 책을 구입하는게 어찌보면 하나의 방법입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알고 있는 방법이구요, 거의 최적화된 방법입니다.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네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아래로 들어가서 한번 확인해보세요...
p.s)그리고 또 하나더...
여기도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계실것 같은데요, 저또한 많이 이용하고 있구요...
바로 인터넷 서점 '알라딘'입니다.
여긴 신간의 경우 10%할인, 10%적립이라는 구조는 똑같지만, 깨끗한 헌책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신간 한권 사면서, 중고로 다른책 한권 같이 끼워서 함께 구입하면 배송비도 절약되고 책값도 절약되는... 아주 좋다는...^^
특히나 헌책의 경우엔 꽤나 믿을 수 있는 퀄러티 가지고 있으니 책값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제 블로그 오른쪽 화면에 여러가지 상품들을 링크 시켜놨으니, 그리로 들어가서 확인해보시면 될겁니다. 그리고 혹시 찾으시는 책이 있으면 검색도 해보시구요.. DB도 꽤나 괜찮습니다.
만족하시면 구입까지^^
▶ 2012/05/14 - [블로그로 수익내기/영화 싸게보는 즐거움] - 영화 싸게 보는법....
▶ 2012/05/23 - [블로그로 수익내기/싸게 먹는 즐거움] - 소셜커머스 이용해서 싸게 먹는법... 그리고 2000원 더싸게 먹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