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Alice) 얀 쯔반크마이어(얀 슈반크마이어)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추천 체코영화 앨리스

'앨리스(Alice)' 1988년 제작 체코영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런닝타임 86분 연출- '얀 쯔반크마이어(얀 슈반크마이어)'

 

 

 

'얀 쯔반크마이어' 감독의 영화 '앨리스(Alice)' 를 보았습니다. 1988년에 제작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으로, 현재 imdb 평점 7.5점... 참고로 이 영화는 평론가들이 꼽은 죽기전에 꼭 봐야할 영화 1001선과 최고의 데뷔작 50선에 그 이름을 올리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잠이 확 깨도록 놀라운 영화 한편 보았습니다.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앨리스(Alice)'...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뼈대로 만든 작품이지만, 내용과 상관없이 일단 보다보면 누구라도 놀랄 수 밖에 없는 영화...

 

 

 

 

영화 '앨리스(Alice)' 는 말씀드린대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뼈대로 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입니다. 한 소녀가 유리상자안에 진열되어 있던 토끼 인형이 살아나 움직이는 걸 보고 뒤따르며 발생하는 이야기로, 상당히 독창적이고 기괴하고 초현실적인 작품...

 

 

 

영화속에는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수많은 괴상망칙한 피조물들이 이상한 행동들을 합니다. 주인공 소녀 역시 그들과 엮여서 이상한 상황들을 겪게 되구요. 그렇기에 아이들에게 보여주기엔 너무나도 크로데스크한 장면들이 많은데요, 그래서 오히려 더 재미난 영화이기도 합니다. 물론, 그 때문에 어린이용은 아니지만...

 

 

 

일단, 유일한 생물(?) 배우인 여자아이의 연기가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스톱모션으로 촬영되어진 그 외의 모든 출연물들의 연기(?) 또한 그 이상입니다. 이는 연출자의 감각과 센스 그리고 노력으로 이루어진 성과로 봐야하겠는데, 시간과 정성만으로도 충분히 박수받아 마땅할 작품... 그런데 퀄러티는 그 이상... 더욱 놀라운 것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라는 사실...

 

 

 

아래는 어느 영화평론가의 평론입니다.

 

- 체코의 영화감독이자 애니메이터이며 비범한 인형제작자인 얀 스방크마이어는 그 특유의 괴상하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루이스 캐롤의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의 분위기를 살리면서 동시에 몇가지 '성인' 취향의 요소들과 문화적으로 특수한 주제들을 담아냈다... 중략...

 

스방크마이어의 머릿속에서는 다 쓰면 버려도 되는, 이를테면 자나 양말, 단지나 단추 같은 집안살림에 필요한 물건들은 고딕풍의 화려한 재료가 된다... 중략...

 

결국 '앨리스(Alice)' 는 각색물이라기보다는 작가적 창작물이며, 스방크마이어는 반복되는 일상의 비인간성과 과식의 천박함과 위험에 대한 그의 집요한 관심을 표현할 새로운 방식을 찾아낸 것이다.-

 

여하튼, 영화보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아마 어느 누가 봐도 기억에 남을만한 작품으로, 개인적으로 강추하는 영화입니다. 꼭 참고하시길...

 

 

추천 목록...▶타임아웃(TIME OUT) 선정 최고의 데뷔작 50선 베스트 데뷔작 50편...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위는 '앨리스(Alice)' 가 포함된 좋은 영화목록...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