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2011년 9월 읽은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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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처음 읽은책은 '데니스 루헤인' 의 '운명의 날'입니다.. 상하권 합해서10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양이지만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최근 몇년 사이 한국에 소개된 소설가중엔 가장 재미있게 글을 만드는 사람중에 한사람인것 같습니다.. 

'에밀아자르'의 '자기앞의 생'입니다. 프랑스 콩쿠르상 수상작이구요. 너무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아직도 주인공 '모모'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리합니다.. 

최근에 읽었던 책중엔 가장 감성을 자극 시킨 책이였습니다... 

 


'조세핀 테이'의 작품들입니다.. 한꺼번 에 구입해서 읽었습니다.. 역시 고전은 고전이더군요.. 유명한만큼 이름값들을 톡톡히 한작품들입니다..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출간되기를 기대해봅니다..

  

'루스 렌들'의 '내눈에는 악마가'입니다.. 공교롭게도 위의 '조세핀 테이'처럼 여자 작가분이네요.. 의외로 유명한 요리사중에 남성분이 많듯이, 훌륭한 미스테리 작가분들 중엔 여성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아시다 시피 '아가사 크리스티'여사도 계시구요.. 

 이 책은 심리 스릴러에 가깝습니다.. 그러므로 조용한 밤에 혼자 침대에서 읽으시면 그 재미를 확실히 느끼실거라 생각해봅니다..  

 

 

'영원의 아이'로 유명한 '텐도 아라타'의 '가족사냥'입니다.. 간혹 일본 소설들을 보면 내용들이 너무 심하지 않나 싶을정도로 잔혹한것 들이 있습니다.. 이작품도 하드코어에 가깝습니다.. 

잔인한거 싫어하시면 '패스'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재미는 있습니다만..^^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의 '우타노 쇼고'의 작품들 입니다. 

1편에선 어느정도의 재미를 줍니다만, 2편에선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3편을 쓰고있다는 소식이 있는것 같은 데요.. '벚꽃.....'같은 대박작품이길..  

 

전 사실 잘 몰랐습니다만, 너무나도 유명한 '마르께스'라는 작가가 쓴 단편집입니다.. 마술적 사실주의(magic realism)의 대가라고 합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마술적 사실주의가 뭔지 조금을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장르소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장르적 요소가 풍부함으로 읽는 즐거움을 주는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장르소설 독자들도 도전해봐도 무방하실것 같네요..^^  

 

북 유럽 소설입니다.. 추운나라쪽의 작품들이 제법 재미있는게 많습니다..

점점 전설화 되어가고 있는 '밀레니엄'시리즈라던지, '아날두르 인드리다손'(이름 너무어려워요..)의 작품들이라든지.. 

이 책도 재미있습니다. 내용도 글솜씨도 반전도 전체적으로 평균이상입니다만 큰 뭔가가 하나 아쉽더군요..

 

'조르주 심농'의 작품들입니다... 한달에 2권씩 출간되고 있구요 긴설명 필요없이 미스테리 독자라면 무조건 읽어야 하는 필독서라고 생각합니다.. 10월에 출간되는 2권을 기다릴 생각하니... 1주일에 한권씩 출판해도 될듯한데요.. 제 욕심인가요...^^
  

'마술적 리얼리즘'으로 유명한 또 다른 작가 '보르헤스'가 선별하고 기획한 '바벨의 도서관'이라는 작품집중 2권 입니다.

사실 읽기 쉬운책들은 아니더 군요. 하지만 이런책들도 읽다보면 언젠간는 머리나 가슴으로 인식하고 느끼게되는 순간이 오겠죠..^^   

 

하드 보일드의 대가 '레이먼드 챈들러'의 3번째 작품입니다. 출간이 2번째 되어서 몇달전에 읽은 '빅슬립' 다음 작품인줄 알았는데,사실은 3번째 작품이더군요. '안녕 내사랑'이 2번째 입니다..

이 책을 포함한 '레이먼드 챈들러'의 작품들도 위에서 말씀드린 '조르주 심농'처럼 설명 필요 없이 필독서 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체스터튼'의 '목요일 이였던 남자'입니다.. 

상당히 독특한 작품입니다.. 미스테리 스파이 이데올로기 종교 코미디 등등 모든 장르의 요소들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결론은 아무것도 남지 않는.. 참으로 흥미로우면서도 약간은 허탈한.. 

덕분에 어딘가에 읽지 않고 쳐박아둔 '브라운 신부'전집을 꺼내야 겠다는 생각을 들게한 재미있는 책입니다.. 읽어 보시길.. 

 여기까지가 제가 9월 한달간 읽은 책들입니다.. 총 17편에 권수론 19권 이군요.. 제법 많이 읽었다고 생각듭니다..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지만, 요즘 시간이 남네요..^^ 아 그리고 영화도 몇편 봤으니깐 거의 하루에 한권 혹은 한편의 영화는 본 셈입니다.. 사실 저의 취미는 영화보기 였습니다. 책을 읽은지는 사실 얼마되지 않았구요. 영화가 원작인 책을 우연히 읽다 책이 훨씬 재미있는 경우도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요즘은 책을 더 많이 보게된것 같습니다.. 좋은 영화도 많이 소개해드릴테니깐 보시는분들 많이 참고하시길 바랄께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10월달엔 20편을 목표로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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