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사냥의 시간(Time to Hunt) 신작 넷플릭스 한국영화 추천 영화 사냥의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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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의 시간(Time to Hunt)' 2020년 제작 영화 신작 넷플릭스 한국영화 추천 연출- 윤성현 출연-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박해수 등


영화 사냥의 시간



윤성현 감독의 '사냥의 시간(Time to Hunt)' 을 보았습니다. '이제훈' 과 '박해수'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20년에 제작된 범죄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6.4점입니다.


굉장히 연기를 잘하는 젊은 배우다수가 출연한 신작 한국영화 한편 보았습니다. 영화 '사냥의 시간(Time to Hunt)'... 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당히 이슈가 된 작품이기도 한데요, 안타깝게도(?) 코로나때문에 극장에서 개봉을 하지 못한 채 넷플릭스로 넘어가는 비운의(?) 작품이 된 영화이기도 합니다. 솔직히 기대한 만큼의 재미는 얻지못했지만, 그래도 나름 볼만한 부분은 있었던, 진짜 비운의 작품...





가까운 미래가 배경입니다. 가진것도 없고 배운것도 없으며 희망도 없던 네친구가 무허가 도박장을 털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전형적인 범죄 액션 스릴러...


워낙에 연기를 잘하는 배우들이 많이 나와 나름의 볼거리는 충분히 제공하는 작품이였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전체적인 분위기에서 SF스러움이 잔뜩 묻어있어서 일반적인 한국영화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라는 장점도 있는데요, 그 부분에선 점수를 주고 싶네요.


사냥의 시간



다만, 신경을 꽤나 많이 썼다는 것이 눈에 훤히 보임에도 전반적으로 연출과 구성의 힘이 약하다는, 그러니까 연륜이 많이 쌓인 프로감독의 손길이 덜 느껴진다고 할까, 그런 단점은 확실히 있습니다. 이런 비유가 적당할런진 모르겠지만, 미국의 B급 액션 범죄영화에 우리나라의 연기 잘하는 젊은 배우들을 대거 출연시킨 느낌이랄까 뭐 그런 느낌도 들었는데요, 굉장히 폼을 낼려고 했지만, 그다지 폼은 나지 않는...


거기에, 하류인생 B급 범죄자들의 눈물겨운 우정이랄까, 지금은 너무 낡아버린 제가 어릴적 즐겨보았던 1980년 90년대의 홍콩느와르의 감성까지도 잔뜩 집어넣은 작품이여서 그런 부분들도 마이너스였다고 봅니다. 그 당시에는 통했을만한 구성이지만, 지금의 기준으론 촌스럽다는 느낌이 더욱 강하니까요.


사냥의시간



영화 '사냥의 시간(Time to Hunt)',



2014/12/13 - [영화 보는 즐거움/꼭 봐야할 영화] - 꼭 봐야할 한국영화... 한국영상자료원 선정 한국영화 100선...



이래저래 볼만한 부분이 있긴하지만, 독창적이거나 완전히 색다른 무언가를 찾기는 어려운 작품입니다. 감독과 배우의 노력은 충분히 느껴지지만, 그래서 더욱 안타까운... 자연스럽게 보일려고 했지만, 그래서 오히려 더욱 힘이 들어간 느낌... 여하튼, 이래저래 아쉬운 부분이 여운처럼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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